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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생활

OC Fair (오씨페어)

by LE Network Inc

매년 여름이면 벼르다가 여행가느라 한 번도 못가본 OC Fair 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주에 드디어 참가했다.



주차비는 $7


온라인으로 서치했더니, 원래 입장료가 어른은 $11, 아이는 $6 인데, 운 좋게도 8월 13일과 14일은 Rise & Shine 이라고  개장시간인 오전 10시~11시 사이에 입장하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입장료를 $2에 해준단다. 어쩐지 이른 아침부터 줄이 길다 싶었다.





OC Fair 매표소 광경




OC Fair 안내 지도




Fair ground 내에 군데 군데 눈에 띄는 놀이 기구를 타기 위해 필요한 Fun Pass 를 사는 매표소



이 Fun Pass 에 원하는 티켓 수만큼 돈을 내고 충전을 해 달라고 하면 된다. 영무랑 수정이는 한 명당 $50 씩 (티켓 100 장: 여기서 '티켓'은 각 놀이 기구를 타는데 내야하는 티켓으로, 예: 놀이 기구 하나 당 티켓 7장) 각각 충전을 했다.




놀이 기구를 보자 마음이 급한 수정은 Euro Slide (티켓 7장) 의 첫번째 손님이 되었다.



Water Fun: 물총으로 별표를 겨냥해서 쏘는 게임(티켓 6장)으로 영무는 인형을 하나 받았다.



 


Rock Climbing




Bumper Car


 

 

 언제나 정겨운 Big Wheel



디스코


Jeep 차 투어



서서 벽에 붙어 타는,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놀이기구



Bumble Bee Ride



해적선 

 



Fun Zone: 곤충에 관한 전시물들과 함께 모래놀이 할 수 있는 공간


 


왕거미 전시 모형물



거대한 말 모형물



나방의 일생


 


OC FAIR 그림대회 수상작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터

 


 


아마츄어 밴드의 쇼를 볼 수 있는 공개 공연장



아이스크림 가게


 


손금 읽어 주는 Palm Reader



바디 아트


Live Eat Grow 전시회

 

 


바베큐가 한창인 핫도그 가게




생맥주 가게: 한 사람당 두 잔 이상 안팔고 처음에 살 때 ID 를 보여주면 팔찌를 채워주어 두번째 가면 ID를 보여주지 않아도 팔찌만 보여주고 맥주를 살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다른 맥주 맛을 볼 수 있는 가게


너무 커서 반씩 나눠먹은 Giant Sausage Hotdog Combo($15)와 생맥주($ 9)


 

 


연기로 가득찬 칠면조 다리 바베큐집



뙤약볕에 걷다보니 Sierra Mist 홍보단에서 주는 음료수 샘플이 어찌나 시원한지...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와인 산지의 와인들을 맛볼 수 있는 애호가들을 위한 품평회

 


 


OC 박람회의 조그마한 장터

 


 


걸어 나오는 동안 구수하게 들려오는 재즈 음악 공연단의 무대

 


 


온갖 농장 동물들의 공간 


 


아이들이 직접 동물들을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작은 Petting Zoo


 


플로리다에서 공수한 1200 파운드 나가는 야생 악어: 입장료 $1


Barn Dance 를 알리는 젖소 동상


벨기에 산 1.5 톤의 거대한 말 "헤라클레스'



 


Barn Dance 를 알리는 젖소 동상



얼마쯤 걷다보니 박람회장 반대쪽 까지 가는 리프트가 있다.

 

 


상당히 오래 탄 느낌, 아찔한 듯 싶었지만, 행사장이 한 눈에 보이니 탈 만했다.



코끼리 무등타기

 

 

 


수정이가 좋아하는 솜사탕 가게: 한국처럼 하나만 나무젓가락에 꽂아서 팔지 봉지에 세 덩어리씩이나 들어있다니...



출출해질 시간쯤 구운 옥수수로 허기를 달래봄 어떨까...




꽁다리 끝까지 맛나게 먹는 영무..



부리또, 퀘사딜라, 파지타, 타코를 원한다면...



목각 수공예품 가게

 


목각 간판 가게



사람들이 붐비는데 왠일인가 했더니.. 2011년 우승한 Beef Jerky 의 판매상



그 맛은? Free Sample 을 먹어볼 수 있다.. 한국에서 먹었던 것 같이 짜지도 않고 매콤, 달콤, 순한 맛까지 다양하고 맛나다~

 



마술사 아저씨네 가게도 젊은 친구들이 바글바글~



간단한 Face Painting 은 $5 에 할 수 있다.




본인의 이름으로 만들어주는 목걸이와 팔찌 가게



유리공예가 아저씨는 방금 구운 유리 볼을 꺼내고 있다.

 



누구는 덥기만 하고 가보니 후회스럽다던데, 우리 가족은 정말 탈 것, 볼 것, 먹을 것 할 것 없이 하루 종일 정신없고 즐거운 2011 OC FAIR 를 마음껏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년을 또 기약하며~ @라이프롱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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