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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11

얼바인의 이우연: 이삿날 쥔장 Sherry와 영무, 수정이 등 우리 3명은 2008년 12월 31일 8:30am LA에 도착해서 2009년 1월 11일까지는 이곳 Irvine에 6개월 먼저 와있던 전 직장 동료인 Helen선배의 집에서 쭈욱 신세를 지다가 오늘에서야 두 family(2 Moms + 4 Kids)가 살 수 있을 30평 정도의 2 bedrooms, 2 bathrooms 아파트로 옮겼다. 이사온 새집: 2 Rooms, 2 Baths, 1 Livingroom 큰 집으로 옮기고 보니 기분이 좋다. 뭐 집 안이야 정말 하얗게 깨끗했다. 하지만 바닥이 카페트라는 건 우리 아이들과 나의 만성 비염을 더 악화시키지나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이사온 아파트 현관 바로 앞에는 호수가 있어 오리들이 빵 부스러기를 던져 주면 몰려 온다. .. 2009. 1. 23.
얼바인의 이우연: 어린이 야구단 가입 바쁘게 일주일이 가는 동안 영무가 관심있어 하는 Baseball Team 에 넣을 수 있는 Try out 을 하는 날이 왔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이 근처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Irvine Pony에 가서 야구 실력을 가늠받아야 한다. 일단 $170 등록비를 내고 양식서를 제출한 후, 번호표를 받고는 Baseball field에 8명씩 들어갔다. Try out에 온 아이들 중 영무와 영무 친구만 한국인이다. 게다가 글러브도 안가져오고 유니폼도 안 입었다. 뭐 이것도 다 아이들의 놀이이니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번째 야구 공받기 테스트에서 영무는 하나도 잡질 못했다. 두번째 피칭 테스트에서는 엉성한 폼으로 대충 힘없이 던졌다. 세번째 배팅 테스트에서 세 개의 공 중 하나도 맞추지 못했다. 이렇.. 2009. 1. 19.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ELD Test 드디어 영무와 수정이의 ELD TEST 날이다. 여러분이 얼바인의 한 학교에 입학을 시키고 싶다면 IUSD(Irvine Unified School District)가 지정한 ELD TEST CENTER에서 TEST를 봐야하는데, ELD TEST CENTER는 영무와 수정이가 다니게 될 University Park Elementary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Canyonview Elementary School 이란 곳에 있다. 이 시험을 봐야 아이들의 언어 능력에 따라 ELD반에 먼저 갈지 아니면 정규반으로 바로 갈지가 정해지게 된다. 쥔장 Sherry는 이 곳 학교가 지난 2008년 9월에 1학기를 개학했고, 2009년 1월 5일에 2학기가 개학을 한 걸로 알고 있어, 부랴 부랴 적응할 시간을 계산해.. 2009. 1. 19.
UCI TEFL 오리엔테이션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다. UCI TEFL 오리엔테이션이 오전 9시부터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교정이 너무 넓어 한참을 걸었다. 내가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은 건물인 "Student Center"인데, ACP TEFL의 오리엔테이션 장소이기도 하다. 교문 앞에는 8:40에 도착했으나 오리엔테이션 장소인 Student Center의 Emerald Bay에 Room D를 찾은 시간은 8:59! 겨우 지각을 면했다. 그 방안에는 여기 오기전 TOEFL score가 없어 직접 인터뷰를 했던 Susan Padilha라는 금발머리의 젊고 친절해 보이는 Program Coordinator가 학생들에게 나눠줄 파일을 책상위에 놓고 있었다. 앉자마자 Sign.. 2009. 1. 8.
얼바인의 이우연: 드디어 '디즈니랜드' 가다 여기서 편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아 맘에 두고 있는 7인승 Van - Toyota의 Sienna 중고차가 이번 주에는 들어올 것 같다고 하여 현재는 친구 차를 얻어타고 있는데 맘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중고차를 살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www.missyusa.com 에서 Car Sale로 들어가면 중고차를 직거래 할 수 있어 값이 싸나, 자동차 상태를 잘 모르므로 약간 risky하고, 여기 Irvine의 Garden Grove에 가면 Car dealer들에게 소개받아 살 수 있지만, 원래 중고차 값보다 $2,000 ~ $3000 비싸다 대신 3개월의 보증기간을 준단다. 어쨌든 한 달씩 휴가를 가는 미국인들이 아직도 많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중고차 센터에 가도 차가 별로 없고, 미씨유에세이.. 2009. 1. 7.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초등학교 입학 그렇다. 바로 오늘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무와 수정이 초등학교 등록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필요한 서류들 즉, 내 I-20, F-1 Visa, Passport, 아이들 예방접종증명서, 내 이름으로 낸 전기세 고지서, 내 이름으로 낸 케이블선 연결 고지서 등을 가지고 2분 거리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에 갔다.(입학에 관련된 사항이나 필요한 서류들은 www.iusd.k12.ca.us를 참조) 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Office가 있어 들어갔더니 Teresa Bideau라는 직원이 앉아 환한 미소로 환영을 해 주었다. 직원이 내민 서류들을 모두 작성해서 제출하며, 내 아이들은 한국에 3학년과 1학년을 마치고 와서, 4학년과 2학년에 입학시키고 싶다고 했더니, 그.. 2009. 1. 6.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교회에 가다 아침을 먹고 살고 있는 아파트 근처의 베델교회에 갔다. 아침 9시와 11시 예배 중에 11시 예배에 참가했다.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일요일 9시의 행사는 참여하기 너무 힘들다. 일요일 만큼은 늦잠자는 여유를 신께서도 허락하지 않으실가 싶다. 영무는 Sunday School 4학년, 수정이는 2학년 반에 보내고 나는 어른 예배에 참석했다. 처음 갔는데도 헤매지 않고 예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누가 한인 교회 아니라고 할까봐 마치 한국 교회를 옮겨놓은 것 같다. 교회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한국의 온누리 교회와 비슷했다. 교회에서는 $1에 된장찌게를 팔고 있었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그걸 먹는 것처럼 보였다. 우리는 아침부터 소고기국에 밥을 말아 먹고 와서 그냥 지나쳤지만..... 영무는 이곳 Universit.. 2009. 1. 6.
얼바인의 이우연: 차, 차, 차(2009/01/03) 중고차 가게가 늘어서 있는 Garden Grove에 갔다. 세 군데에 들러서 Sienna와 Sedonna를 보고 왔는데 딱히 맘에 드는 차가 없다. 미국은 1월 4일까지 휴가여서 차들이 많이 팔렸고 또 들어올 차들도 많다고 하니 좀 기다려 보려고 한다. 쥔장 Sherry는 $7,000 ~ $8,000의 2002년식 정도의 Sienna를 찾고 있는 중인데, 중고차 딜러 아저씨는 한 1~2주 동안 Rent Car (Honda Accord: 1주에 $250)를 타고 다니며 천천히 정하라고 하는데 현재 사는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감각상각비 즉, 팔 때 얼마의 잔존가치가 남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음... 미국까지 와서 참 어려운 인생 공부한다. 한국에 살 때는 남편에게 말하면 남편이 다 알아서 했었.. 2009. 1. 5.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의 일상 속으로(2009/01/02) 미국에 온지 3일 째, 이제야 정신이 좀 든다. 몸을 추스리고 유명한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missyusa.com의 어떤 아줌마를 만나 차를 봤다. 2002년식 Sienna다. 차의 상태는 not bad, 중고 가격은 $7,000, 하지만 1월 26일에나 인도가 가능하단다. 난 오늘 당장이라도 타야하는데 말이다. 이 차는 일단 보류. Barranca와 Culver Street 에 있는 쇼핑몰 안에 notebookshop.com에 가서 라우터를 $75 주고 구매했다. 나의 절친한 친구이자 존경하는 roommate인 Helen과 반씩 나누어 지불했다. 드디어 인터넷이 연결 되었다. 사실 미국 일기를 이렇게 몰아 쓰게 된 것도 다 인터넷 연결이 늦어져서다. Leasing Office에 가서 계약서를 받아오고.. 2009. 1. 5.
얼바인의 이우연: 핸드폰 구입하기 얼바인 도착 이튿날, 한국인이 운영하는 핸드폰 가게에 가서 $400 주고 Deposit(1년 뒤에 돌려줌)하고 $50 가입비(60일 후에 돌려준다고 함)주고 $28 기계값 지불하고 핸드폰도 마련했다. 일단 잘 되는지 한국의 남편과 첫 통화를 실시. 음질 좋고 통화 잘 된다. 서울 내에서 통화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그래두 원활한 가계 운영을 위해 핸드폰은 꼭 필요할 때 쓰는 비상용으로 두고 나의 애컴 노트북으로 스카이프나 해야지. 얼굴보고 통화하니 휴대 못하는 점만 빼면 휴대폰보다 훨씬 좋다. 한국마트라고 하는 H-Mart 에 가서 먹을거리를, 근처 Rite Aid 편의점, Ralphs 수퍼를 구경하고 간단한 생활용품을 사왔다. 아직도 많~~이 졸린다. @라이프롱잉글리쉬 2009. 1. 5.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쥔장 Sherry(이우연)가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쥔장 Sherry가 2009년 기축년을 맞아 큰 결심을 했습니다. 영어 교육 전문가로 지내온 13년 동안 나름대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왔다고 자부했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한 점을 느끼곤 했습니다. 어린이 교육을 위한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의 어린이들이 영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영어교육 전문가로서 스스로 부족한 점은 없는지 등 말이죠. 그래서 이제는 재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실천에 옮기려 합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약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새로운 비전을 갖으려고 합니다. 이번 유학에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 영무와 딸 수정이가 합께 합니다. 어린 두아이와 함께 하는 유학 생활인.. 2009.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