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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뉴욕

뉴욕시 여행: New York City Tour

by LE Network Inc


Washington D.C. 에서 뉴욕으로 가는 방법은 비행기, 승용차, 버스 등 다양하다.  동부여행 다섯째 날에 렌트를 할까 하다 운전까지해서 피곤함을 더하면 여행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싸고 시간도 비행기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버스로 가기로 했다.

보통 Grey Hound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우린 워싱턴 사는 미국 친구의 팁을 참고하여 Bolt Bus 를 타고 갔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니 스타벅스 건너편에 버스 터미널이 나왔고, 사흘 전에 예약한 예약증을 내어보이니 그 곳에서 바로 타고 4시간 반 걸려 뉴욕 타임스퀘어에 내려주었다.  다시 호텔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  공항에서 1시간 걸려 타임스퀘어로 오는 것 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바람직한 선택이 아닌가?  BOLT bus 강추다!!!  
Grey Hound는 다소 지저분하고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서 추천 받은 Bolt Bus인데 정말 깨끗하고 Wi-Fi 인터넷과 전원 코드까지 꼽아쓸수 있는데 무료이고 화장실도 있다.

https://www.boltbus.com/ 에 가면 표를 날짜와 시간대 별로 골라 살 수 있고 오후 표가 아침보다 보통 6달러 정도 싸다.



숨막힐 듯 온통 불뚝 불뚝 솟아 있는 Sky scrapers를 보고 있노라니 가슴 속 구석에 숨어있던 미묘한 excitement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다음날 일찍 나선 Time Square 광장~ 뒤로 보이는 그 비싸다던 삼성전자 광고판!  왜 내가 다 뿌듯하냐...



투어버스에서 나름 포즈를 취하는 울집 사내들의 작품


Washington D.C tour 때 굳은 살이 온통 박힌 발바닥으로 인해 온 가족의 만장일치로 City Tour Bus를 타기로 했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데 4박 5일 머무를 우리가 택한 시티 투어는 Super New York Tour로 Downtown, Uptown, Harlem, Brooklyn, 그리고 Night Tour 까지  72시간 동안 아무때나 타고 내려 구경할 수 있는 Hop-on&off Bus이다.

Time Square에서 바로 사지 않고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판매금액의 $5 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Circle Line Cruise, The Statue of Liberty와 Ellis Island 그리고 Empire State Building 전망대 관람표, The Museum of the City of New York 관람표 등까지 모두 껴서 준다.  이 모두를 따로 계산하니 패키지 표로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었다.


                                                              수정이 뒤로 보이는 City Tour Bus


이층 버스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1층에는 아무도 안타고 모두 2층에 한 20명 탑승 가능하며 guide가 시티를 투어하며 자세히 이야기 해준다.  처음엔 모두 생김새도 비슷한 고층 빌딩들 숲사이를 다니며 쉴 새 없이 계속되는 설명에 어디가 어딘지 전혀 감이 안 잡히더니, 3일 내내 버스들을 갈아타며 (Downtown - Uptown - Brooklyn - Night) 투어를 하다보니 빌딩들의 건축양식이나 색깔, 그리고 이름까지 저절로 외워지는 것 같았다. @라이프롱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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