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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영어 & 기타

제1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관람기

by LE Network Inc

안녕하세요?  쥔장 Sherry가 COEX에서 열리는 제1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육아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쏟으시는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은 삼성역에서부터 느껴졌습니다.  아줌마의 인산인해라 할까요?  목적지인 COEX에 도착해보니 육아와 교육은 우리 아줌마의 알파와 오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 많은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했지만, 쥔장 Sherry는 영어 교육과 관련된 업체를 중심으로 퀵 리뷰를 했습니다.  요즘 유아교육에서 영어교육을 빼고는 말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전시회 참가업체를 둘러보면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좋은 위치에는 예외없이 대형 전시장을 개설한 영어교육 전문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더군요




전시장에 들어서자 마자 눈에 띄는 대형 전시장, 바로 문진미디어였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할 것 없이 영어와 관련된 분들이시라면 킴앤존슨에 가보셨거나 문진미디어에서 판매하는 교재 몇 권씩은 가지고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날은 현장에서 교재 30% 할인 판매를 진행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쥔장 Sherry는 지난 13년간 영어교육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문진미디어의 많은 교재를 접해본지라 이날은 눈팅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영어교육의 다양화, 세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모습이 이곳 전시장에서 느껴졌습니다.  (주)주빌리라는 업체의 전시장인데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영어교육 + 기독교교육 + 인성교육을 하나로 묶은 독특하고 세분화된 교육목표를 지양하는 업체인듯 싶습니다.  영어교육의 목적과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은 Sherry에게는 기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쥔장 Sherry를 큰 고객으로 착각(?)하신 참가업체 관계자 분께서 출품한 컨텐츠를 열심히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업계 컨텐츠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이 또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진을 뒤에서 찍다보니 Sherry가 설명을 얼마나 열심히 경청하고 있었는지 보여지지 않아 안타깝네요 ^^;




우연히 Sherry가 발견한 괜찮은 교구입니다.  알파벳 낱자를 각각 교구에 삽입하면 낱글자 소리가 차례로 나오다가 단어를 완성하게 되면 축하 벨소리와 함께 원어민의 목소리로 단어를 읽어주는 기계입니다.  단순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교구이기는 하지만 가정, 학교, 학원 등에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저장된 단어가 1,600단어 뿐이라 활용도가 한계는 있습니다.  움직이는 사물을 찍은 것도 아닌데 사진 상태가 안좋네요.  앞으로는 사진의 완성도에 힘쓰는 Sherry가 되겠지만, 사진의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너무 큰 기대는 말아주세요.  혹 사진 전문가 계시면 조언해 주시기를.....




영어 교육에도 어김없이 적용되는 대한민국 아줌마의 신상과 할인에 대한 관심 ^^; 우리의 자녀를 올바르게 키워내는 대한민국의 비전이자 경쟁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Sherry를 강력하게 유혹한 또 하나의 교구입니다.  예전 한 때 유행했던 DDR을 아시죠?  이 교구는 DDR과 Phonics를 훌륭하게 접목한 교구입니다.  영어를 이제 막 시작하는 아이에게 놀이와 학습의 경계를 없애게 하여 재미있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상상하면 누군가는 행동하시더군요.  이런 좋은 교구를 상상하고 만드신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각각의 품사 별 색깔 블럭의 단어를 이용하여 문장을 만드는 교구입니다.  이런 교구를 이용하면 단어, 문장구조, 품사에 대한 교육을 동시에 종합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영어 교육에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Stop Watch입니다.  물론 스포츠용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모름지기 교육이란 내용 뿐 아니라 형식도 온전하게 교육 대상인 아이를 지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면 교육의 질의 더욱 높아 지겠죠?  쥔장 Sherry도 탐이나 가격을 물었더니, 세트 교구의 일부분이라 팔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떨칠 수 없는 멋진 교구에 대한 소유욕이라니... ㅠ.ㅠ 그런데 사진은 누가 찍은거야?  포커스가 딴 곳에 가 있네요. OTL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론이 적용된 교재 교구는 쥔장 Sherry에게도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의 상상력과 창조력의 끝은 없는 것 같네요.  전시회에 나올 때마다 항상 배우게 되고 겸손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시회를 둘러보았습니다.  다소 복잡하고 많은 업체를 둘러보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자녀,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창조력을 부여하고 영어교육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참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전시회장의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대부분은 입장객들은 온라인 등록을 마치면 무료로 전시회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장일부터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감해 버렸네요.  Sherry가 집안일 때문에 국민은행 지점에 가보니 무료 입장권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전등록을 못하시는 분은 가까운 국민은행에 가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를 잡아 먹고 부지런한 엄마는 자녀를 크게 키웁니다.  대한민국 아줌마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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