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의 이우연] 솔뱅 여행기 3탄

미국여행/솔뱅 2010. 6. 9. 18:00


Solvang 에서 두 번째로 방문한 박물관은 Second Street 의 남쪽 끝에 있는 Elverhoj Museum of History & Art 였다.
이 곳 솔뱅의 박물관들은 여느 가정집과 같이 소박하고 다정하게 생긴게 특징이다. 다 가서 문을 열어 들여다 봐야 비로소 박물관임을 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원하는 사람은 $3 를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




Elverhoj Museum 입구




안내데스크




한쪽에 덴마크 전통의상을 입고 레이스 뜨개를 하고 있는 할머니가 눈에 띄었다.




나이 60에 Lace Making 학교를 다니고 10년째 아름다운 레이스 뜨개를 하고 있는 70세의 우아한 미국인 할머니(덴마크인이냐고 물었더니..) 시다.





알고보았더니 예전 세계사 책에서 보았던 중세 유럽의 왕이나 여왕들이 입는 옷에 다는 레이스가 이 Lace Making 의 유래였다.




방방마다 덴마크 인들이 처음 캘리포니아에 이주하여 살았던 모습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1906년 부터 1957년까지의 서민들의 모습- 대장장이, 양치기, 추수꾼등- 을 담은 작은 조각들이다.




Johannes Jaegar (1920~2002) 라는 목수이자 공예가가 썼던 연장들과 모형들




1914년에 지어진 Atterdag College




솔뱅의 역사 신문





손으로 만든 Doll House 랍니다~



덴마크의 여행 책상




낙농업이 발달한 덴마크의 초기 우유병




바이킹의 후예들이라니




덴마크의 보호령이었던 Greenland 의 물개 사냥꾼




갤러리 안에서



박물관 뒷쪽으로 나있는 아담한 정원




정원 오솔길을 따라 구석에 있는 별관엘 갔더니,




솔뱅 초기의 마을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여러가지 덴마크 관련 기념품 샾




초콜렛 베이커리




Hamlet Square 음식점




저녁먹었던 Little Mermaid




타고 마을 전체를 한바퀴 돌 수 있는 Trolley




음식점 홍보 인형맨




우아한 공예접시들




크리스마스 장식품




아기자기한 수제 장식품들




알파벳 이름 기차


 

영무의 영어이름을 만들어 보았다.




안데르센 박물관에서 10분 정도 걸어오는 길 주변에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울타리 없는 집들 덕택에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래서 인지 최근 Solvang 으로 여행왔다가 살려고 이사오는 타지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관광 수입으로 1년 내내 심심할 일 없을 것 같은데, 이 곳 주민들 마음 한구석엔 자신들만의 전통과 문화가 너무 많이 노출되고 파손되기까지 하는 게 두렵고 걱정스럽기도 하단다. 배부른 고민이라고 하기엔.... 길이 끝나는 곳에 상점들로 부터 불과 5분 거리 남짓하하게 늘어선 가정집들과 학교, 아이들... 을 보면서 자신들이 사는 마을이 관광지가 되었다고 마냥 좋아만 할 순 없을 거라는 공감이 갔다. 어느 나라나 도시든지 전통과 문화는 반드시 '지켜져야만' 하는것이 아닌가!
@라이프롱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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