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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생활

[영무의 카툰 일기] 초등 5학년 포트폴리오

by LE Network Inc


드디어 여름방학이다. 얼바인의 Trimester 제도로 운영되는 공립학교는 한 학년을 마치고 6월 24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마지막 날엔 학교에서 쓰던 학용품들과 함께 그동안에 배우고 작업했던 portfolio 를 모두 가져왔다.

그 중 영무가 특별히 간직하고 싶어하는 Artists/Writers Workshop - Social Science 시간에 배운 '미국의 독립 혁명' 에 대해 story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일러스트레이션도 모두 크레파스와 물감, 파스텔 등으로 직접 했다고 한다.





 그당시 빨간 군복을 입은 영국군을 Redcoats 또는 Lobsterbacks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만화를 너무 많이 본 티가 나는 장면- 영국 궁전 앞에 선 조지 왕, 그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온 메신저~




폭풍 속의 항해로 망가진 영국군과 여러 유럽 동맹국을 거느린 미국 함대의 대조적인 그림이다.




빨간 군복의 영국군과 파란 군복의 미국군인들의 끝이 없는 싸움




미국군이 밀리고 있을때 때마침 도착한 프랑스 함대의 일격




1781년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




대부분의 인디언들은 영국군을 도와 싸웠다.




1782년 지칠대로 지쳐 먹을것도 입을것도 남지않을만큼 심하게 싸워온 양국군..




결국은 미국과 유럽동맹국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렇게 미국은 독립을 쟁취하여 평화와 자유를 얻게 되었단다.


오늘 2010년7월 4일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의 휴일을 맞이하며 들춰본 영무의 작품이다. 1년 반 전엔 상상도 못했을 실력이다. 본인 스스로도 만족해하고 뿌듯해한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계속 잘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라이프롱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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