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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빅베어

[얼바인의 이우연] 빅 베어 레이크 여행기 첫째 날 (Big Bear Lake)

by LE Network Inc



Spring Vacation 인데, 주변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갈까 생각해 놓은 몇 군데 여행지 중에서 Big Bear Lake 를 선택했다.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여기 안가봤다고 하면 간첩이라고 다들 하시길래...


LA 에서 북동쪽으로 100마일 가량 떨어진 San Bernardino National Forest 근처에 해발 7000 피트 위에 있는 도시, 세라노 인디언들이 2000년이 넘는 세월을 거주해 오던, 원주민과 Grizzly Bear 들의 고향, Big Bear Lake~~ 얼바인에서 두 시간 가량 걸렸다.



차창 너머로 내려다 보이는 구름 위를 달리고 있다, 야호~



구불 구불 높은 산을 돌아 드라이브하며 올라가다 보니 저 멀리 눈 덮힌 산들도 보인다.



Big Bear Lake 의 지도





우리를 환영하는 푯말



http://www.bigbear.com/places-to-stay/ 에서 검색하여 찾은 Pine Knot Guest Ranch 호수에서 한 10분 거리? 떨어져 있는데, 걸어다닐만한 거리라서 상관없다. 호수 앞에 바로 있지만 중심가하고 조금 떨어져있는 Mallard Bay Resort 나 Big Bear Lake Front 보다 조금 더 경제적이었다.

Office 주변에 라마랑 토끼가 있는 헛간이 있어서 직접 먹이도 주어 볼 수 있다.


 

 
곰짝안하는 토끼, 그래도 약간 무서워 해 하는 수정





우리가 예약했던 Vacation Home 팔려고 내놓은 집인데 팔리기 전까지 이렇게 빌려준다고 한다.



하루 $159, 둘째날 부터는 50% 인 집, 방 2, 화장실 1, 야외 자쿠지 4명 가족에겐 적당하다.


 

 앞 집 풍경





 첫 날 저녁은 뭐니뭐니 해도 삼겹살~



 거실에서 Monopoly



아이들 방



거실과 다이닝룸




짐을 풀고 바로 호수 주변을 둘러보았다.


철이 아닌지 Marina 가 비교적 한산했다. 아이들에게 인기있다는 Pirate Ship 도 운행이 중단된 듯~



오락실이 망했나 보다.




눈이 조금씩 바닥에 보이는 데도 날씨는 늦 봄이다.


 



이 곳 빅베어레이크도 하나의 도시라서 이벤트가 많다.


선물 가게


인디언부족이 살았다더니 인디언들이 손으로 깎아 만든 장식품들이 많다.



수제 초콜렛과 아이스크림 가게

 



풍부한 우유와 고소한 넛트로 찐~하게 만들어진 초콜렛 덩어리들



알록달록 색다른 모양과 재료의 수제 청크 초콜릿이 인기 짱

 


극장



잡동사니들을 구경할 수 있는 또 다른 Gift Shop



어딜가나 차 옆에서 사진 찍는 영무아빠


IHop 이 보인다. 아이들은 무료라구?


호수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없는 것 없이 다 있다더니 우체국도 있다.

 

 

 갤러리

 



맛난 수제 케잌들~ 우리가 도착한 날이 Easter 주간이어서 Easter Cupcake 이 보인다.


손님들이 꽤 많아보이는 네팔과 인도의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주차장 푯말



얼바인이나 LA 주변에서 제법 가까운 산과 호수, 자연이 그대로 있어 스트레스 풀겸 가끔 다니면 좋을 것 같다. 카얔을 타기엔 바람이 많이 불었고 빅베어는 겨울에 스키타러 오는 사람들이 많지만 봄엔 한가한 모양이다. 중심 타운에 있는 상점들도 문닫은데가 곳곳 띄었다. 조금 한산한 모습이 섭섭했지만, 풍요로운 쉼을 주는 여행은 늘 감사하다~
Day 1 at Big Bear Lake @라이프롱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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