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 소녀 축구팀 (Girls' Soccer Teams in Irvine)

얼바인 생활 2011. 11. 28. 09:00
올해 가을에도 여전히 수정이는 축구팀 활동을 했다. 얼바인의 축구팀은 사계절 활동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Fall Soccer 가 가장 짜임새있고 규모가 커서 흥미와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AYSO Fall Soccer 는 6월 15일에 등록 마감이고 8월 말에 각 팀이 편성되어 담당 코치로부터 첫번째 연습날짜와 시간을 메일로 통보받는다.  


각 팀의 운영을 맡는 팀 맘이 정해지면 유니폼 색깔과 팀 배너를 제작하게 되고 팀 사진을 찍게 된다.

9월 24일: Picture Day! 유니폼이 핑크색이라 아이들끼리 팀이름 아이디어를 내어 Pink Thunder 로 결정하게 되었다. 앞 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수정이, 등번호는 6번.



평소에 팀은 주중에 2번 연습을 하고, 토요일마다 게임을 치른다. Fall 시즌 동안, 9번의 정규게임이 있었다.


평상시 게임 장면들~



1st 쿼터 끝나고 쉬는 시간~


Half Time~

 

 


Game Over~




경기실황: 등번호 6번 수정이는 공 따라다니기 바쁘당...

 



 

 우리 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가족들~



게임종료! 상대팀에게 같이 경기해주어 감사하다는 구호를 외치고 한 줄로 서서 각 팀선수들끼리 손바닥을 마주친다. 우리 팀의 부모들은 잘싸워 이긴 선수들을 축하해 주기위해 터널을 만들어 환호했다.



다시~ 게임 후, 부모들이 터널만들어 선수들과 코치를 축하해주는 장면 클로즈업~


11월 5일 마지막 정규게임에서 Pink Thunder 는 선전했다. 현재까지 8승 1무!  게다가 이후, 9일 Play-offs, 12일 준결승전까지 모두 이겼다.


이를 축하하기위해 11월 세째주.. Championship 경기를 앞두고 팀 파티가 근처의 피자집에서 열렸다.

피자, 풍선, 그리고 Football Game 시청

코치와 기념사진 한 컷~

코치의 각 선수에 대한 상장 수여식

 

곧 열리게 될 Championship 게임 때문에 들떠있는 아이들의 모습~


한 시즌동안 팀 코치를 맡아 훌륭히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으로 팀이 카드와 조그마한 선물을 증정했다.


코치는 각 선수에게 별명을 붙여주며 시상을 했다. 수정이가 받은 상은 Sweeper



챔피언쉽 결승전 게임의 날!

 

 열심히 싸운 결승전~ 아깝게 2:1로 패하여 Pink Thunder 팀은 모두 울상이다. 하지만 2등 트로피를 받게 되었다.

 

 

 

 상대편 코치에게 챔피언쉽 트로피를 전달하는 우리 팀의 코치



마지막 쿼터 Golie 를 하였던 수정(맨우측)

한 시즌동안 내내 열심히 땀흘리고 달렸던 소녀선수들~ 이제 마무리하며 섭섭한 마음, 당연히 이기고 싶었던 챔피언쉽 경기에 패하여 억울한 마음 등... 모든 뒤섞인 감정이 이순간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있을 것이다. 승패를 떠나 아이들, 그리고 응원하고 보조하고 자원봉사하는 아이들의 부모들 모두에게 보람된 시간이었기에 감사한다. 다음 시즌에는 몸과 정신이 더욱 자라나서 우리 아이들에겐 하나의 작은 미국 사회인 이 축구팀을 통해 패어플레이, 리더쉽, 스포츠맨쉽 등 보다 성숙한 Team Spirit 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소망해본다. 

@라이프롱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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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대 2011.11.28 19:06 수정/삭제 답변

    수정이가 많이 컸네요. 마지막으로 봤을때가 영무보다 작았었는데.. 멀어서 함 가보기도 어렵고..

  2. 심현정 2011.11.29 08:44 수정/삭제 답변

    정말 이쁜 유니폼을 입고 뛰었네요 ^^우리 큰애도 축구를 위해 상해까지 가서 하더라구요. 애들이 자기보고 잘 한데요. 전 영어를 좀 잘 했으면 싶은데 그것하곤 거리가 좀 ... 에효 ㅠㅠ 1등같은 2등 축하한다고 수정이에게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참! 저희도 요즘 자전거 타는것에 재미를 붙여서 네명이서 각자 다 타고 이리저리 영빠님처럼 휘젓고 다닌답니다. 뭐 어디 영빠님만큼 폼은 나겠냐만은요 ㅋ~

    • Favicon of https://www.lifelongenglish.co.kr BlogIcon Keystown Keystown 2011.11.29 13:44 신고 수정/삭제

      이곳 유니폼은 팀의 숫자만큼 다른 디자인의 옷으로 축구를 관장하는 단체에서 준비합니다. 그럼 팀만이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원하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죠. 늦게 가면 원하는 디자인이 없어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소녀팀도 볼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로 하는 심판, 코치, 팀맘의 노력이 없다면 이곳 축구팀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미국 사람들에게 배울만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원봉사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도로나 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죠? 저는 운동을 잘 못해요. 영빠가 저에게 운동 못한다고 타박하면 세상에 다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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