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영어 & 기타/학습코칭

Coaching (코칭)

by LE Network Inc


<지은이: 아베 마사이>
종합병원 사회복지 상담실 의료 사회복지사, 커뮤니케이션 연수 강사를 거쳐 현재 (주)코치투웬티원에 근무하고 있다.  결혼 십 년 후 35세가 지나서 첫째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부모와 코치라는 두 역할을 통해 터득한 코칭에 대한 기술과 그 철학적인 바탕에 대해 알기 쉽게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이: 주혜란>
오랫동안 출판 기획과 편집일을 해왔으며, 일본 유학을 계기로 일본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는 데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 할머니', '청소년을 위한 명화 감상의 길잡이', '산수 연습장', '엄마가 어떻게 그림 지도를 할까' 등이 있다.




코칭이란?
코칭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대방의 자발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주로 1970년대 미국에서 우수한 스포츠 선수들을 육성하던 명 감독들이 어떤 방식으로 선수를 대하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관계를 쌓아 나가는지를 관찰하고, 그 코치들의 공통점을 찾아내서 정리한 것이 코칭 기술이다.



코칭의 3원칙

1. 쌍방향이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일대일 관계를 전제로 한다.  자기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떠들어 대면서 상대방 이야기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라 아니라 캐치볼처럼 한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은 열심 듣고 또 그것을 바꾸어 서로 반복하는 것이다.

2. 상대적으로 접근한다.
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방식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개인의 선천적인 개성에 맞춰 상대하는 것은 코칭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3.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어른이 아이를 대하는 방법중 하나는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는 방법 또는 방임에 가까운 아이들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방법으로 이원화 되어 있다.  코칭은 이러한 이원화의 간격을 메워 나가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상대가 지향하는 바를 이해하고, 그것을 쫓아 결과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모든 행동과 과정에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가는 관계이다.


학습코칭은 자녀(또는 의뢰 학생)와 (또는 학습코치)와의 관계에서 존재한다.  부모(또는 학습코치)는 자녀(또는 의뢰 학생)와 한 팀이 되어 자녀(또는 의뢰 학생)의 목표를 인식시키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황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현재의 상황을 잘 인식할 수 있고 목표를 분명히 인식한다면 왜 현재 상황과 목표 사이에 간격이 발생했는지를 파악하여 자녀에게 인식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부모(또는 학습코치)의 역할은 목표에 다가서기 위한 행동 계획을 인식시키고 정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여 필요를 돕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 부모들은 해답을 이미 알고 있는지 모른다.  자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자녀와 가까워지는 일이다.  자녀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자녀를 이해해야한다.  자녀가 하는 말에 귀를 귀울이고 자세를 낮추어 자녀의 입과 눈을 같은 높이로 바라보아야 한다.  자녀의 변화에 앞서 부모 스스로 변화해야하는 것이다.  일을 하느라, 피곤해서, 시간이 없어서 자녀와 가까워질 시간이 없다면 자녀를 변화 시킬 수 없고 또한 변화시킬 기회를 영영 놓치게 될 지도 모른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은 넘을 수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부모도 집안에서는 자녀에게 훌륭한 교사이다.  그런 부모가 스스로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서 어찌 자녀를 나보다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 

@라이프롱잉글리쉬


'요리 영어 & 기타 > 학습코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력  (0) 2009.03.12
세계적 인물은 어떻게 키워지는가  (0) 2009.03.02
송인섭 교수의 공부는 실천이다  (0) 2009.02.26
초등학생 교육서  (0) 2009.02.22
위대한 아버지들: 교육서  (0) 2009.02.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