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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영어 & 기타/UCI TEFL 프로그램

UCI TEFL의 Poster Session

by LE Network Inc


이 곳 UCI 에서 TEFL 2학기를 마감하며 열린 Poster Session에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영어선생님이 되는 skills 을 가르치는' 교수들 앞에 내놓을 작품을 고심하는 일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전날 새벽 3시반까지 공을 들여 만든 'Extensive Reading의 효과'에 관한 포스터는 꽤 괜찮은 반응을 받았다.




쥔장의 테마는 영어권 나라 학생들에 비해 독서의 양이 턱없이 부족한 한국 학생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쉬운 레벨의 본인이 좋아하는 topic의 책들을 무조건 재미있게 많이 읽으라는 주제였다.  기존의 영어공부는 단어외우기, 문법 문제 유형 요령 익히기, 독해, 듣기 등의 점수따기 식의 스트레스 형이었다고 보면 Extensive Reading은 그 모든 것을 배제하고 그저 재미있게 영어책 읽기를 즐기라는 것(Reading for Pleasure)이다.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문맥 속에서 이해하며 익힌 단어 습득하고 눈과 머리에 그리고 마음에 읽혀지는 문장 구조, 문맥 파악, 그리고 논리적, 비판적 사고, 작문 실력까지 모든 언어 실력을 조금씩 다져나가게 될 것이다라는 이론이다.

실제로 쥔장은 대치동 정상어학원과 잠실 PLI 어학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Extensive Reading Program 운영을 경험해 보았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바 오늘 포스터 세션에서 이미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제 2 외국어 영어 교습법의 이슈가 되어왔던 그 이론을 증명해 보였다. 
TEFL 교수님들, ESL 학생들, UCI 재학생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주었고 TEFL 동료들이 열심히 Presentation 하고 있다.


이 Research 과목을 2학기에 담당하신 Gail Schwartz와 같이 한 컷!  항상 열정이 넘치시고 원칙이 있으며 친절하고 학생들의 모든 리포트를 손수 모두 자세하게 feedback을 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Bradly Gilpin- UCI ESL과 국제학부 부학장 - 항상 부드럽고 유머가 넘치시고, 어려운 Language Structure and Use 라는 이론 과목을 실제의 쉬운 예를 들어 많은 양의 정보를 아주 간결하게 정리해서 잘 전달해 주시는 명강사이시다.

6개월 TEFL 과정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졸업식만 남아있다. 그리 지루하지도 쉽지만도 않은 적당한 기간의 적당한 레벨의 편한 프로그램이었다.  좋은 환경에 친절한 선생님들에... 한국의 모든 일들.. 잠시 놓고 온 보람이 가득하다. 
이런 '충만한 채워짐의 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라이프롱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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