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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샌프란시스코6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7)- Palace of Fine Arts & Exploratorium (예술의 성& 과학박물관) 여행 마지막 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에 지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금문교 근처의 Palace of Fine Arts (http://www.palaceoffinearts.org/) 에 방문했다. 들어서자마자 어디서 많이 본 듯, 예사로운 풍경이 아니다 했더니 영화 'The Rock'에서 숀코네리가 찍었던 한 장면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쌘프란의 로마의 유적지라고도 불리는 Palace of Fine Arts 은, 1915년 파나마 운하 개통을 기념하여 열린 퍼시픽 박람회 때 목조 가건물로 지어져 1967년에 다시 콘크리트로 재건축했다고 하는데, 네오 클래식 스타일의 수많은 기둥들과 로마네스크 스타일의 커다란 돔 형태의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 위로 백조들이 평화롭게 헤엄치고 있다. 쌘.. 2010. 4. 25.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6) - Downtown San Francisco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 여행~ 기대했던 화창한 햇님은 볼 수가 없었지만, 그러대로 괜찮은 따뜻한 겨울 날씨! 트윈 픽스(Twin Peaks) : 샌프란시스코시의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전망좋은 두 언덕 봉우리 러시안 힐의 아기자기한 주택들 오늘따라 안개와 구름이 절경을 가리고 있지만... 뉴욕의 skyscrapers 들과 대조를 이루는 샌프란시스코의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내려다 보인다. SOMA: 한가로운 점심~ 비온 뒤의 햇살을 즐기고 싶어서인지 레스토랑 안쪽보다 길가 보도블럭 위에 손님들이 훨씬 많다. Eureka Valley - 샾과 레스트랑이 즐비하고, 유명한 카스트로 극장이 있는 The Castro District 그 유명한 Ghirardelli 초콜렛 공장이 샌프란시스코의 피셔맨 부두에 .. 2010. 4. 12.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5) San Francisco(Fisherman's Wharf) 피셔맨 부두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하며 처음부터 숙소로 마음에 둔 지역이 Fisherman's Wharf 이다.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봐도 그렇고 항구 근처라 경치도 멋질뿐 아니라 관광지로 제일 북적거리기에 쇼핑할 곳이나 호텔이 많아서 왠지 마음이 놓인다. 또한 케이블 카의 종점도 있어서 Downtown 으로 나가기도 편하고 Muni 버스나 여러 회사의 City Sightseeing 투어버스를 탈 수도 있어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곳이다. 피셔맨 부두 근처엔 분위기좋은 Spinnaker 같은 레스토랑도 있지만, 정겨운 Snack Bar에 가면 우리나라 항구들처럼 한 쪽에 포장마차 같이 사람들이 서서 각종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반가웠다. 통게를 쪄서 파는 곳, 오징어와 야채 샐러드, 게살 샌.. 2010. 3. 25.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4) - Cable Cars in San Francisco (케이블카) 이튿날도 한 두 방울씩 떨어지는 빗줄기로 시작한 우중충한 날씨에 하필 겨울에 왔을까 잠시 후회도 해보지만, 우울한 건 잠시, 눈 앞에 펼쳐진 낭만적인 샌프란시스코 만의 항구를 바라다 보고 있노라니 행복에 겨운 탄식이 어느새 날아가버린다. Cable Car를 타기 위해 Fisherman's Wharf로 향했다. 아침부터 안개가 끼어 항구 뒤의 바다가 뿌옇다. 여기가 Fisherman's Wharf 종점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 Ticket Booth 이다. 우린 오늘 하루만 이용할 거라 $5 짜리 표를 샀다. 쌘프란에 케이블 카 노선이 3개가 있다고 한다. ☞ 자세한 정보는 여기 홈페이지 (Powell & Mason, Powell & Hyde, 그리고 California - 모두 케이블카가 운행되.. 2010. 3. 15.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3) A trip to San Francisco (Downtown) 몬터레이, 카멜의 멋진 해변을 뒤로 하고 보슬보슬 내리는 빗 속에 절벽아래 시커먼 바다밖에 안보이는 해안 고속도로로 한 2시간 가량 달리니 저녁 무렵의 San Francisco 의 화려한 불빛이 우릴 반겼다. 이튿날 호텔에서 free continental breakfast 를 가볍게 먹고 Fisherman's Wharf 를 향하여 10분간 걸었다. 아침 8시부터 나섰는데 회색빛 우울한 하늘이 한 두방울 뿌려대기 시작했다. 변덕스러운 쌘프란의 날씨를 이번에 제대로 경험해본다. 캘리포니아 서부의 샌프란시스코! 현재 약 80만의 인구로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도시~ 콜럼버스의 신 대륙이 발견된 이후에 16세기에 유럽 탐험가들이 캘리포니아 연안을 항해했으나 골든 게이트(Golden Gate) 너.. 2010. 2. 17.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2) 허스트 캐슬, 몬터레이, 카멜(Hearst Castle, Monterey, Carmel) 얼바인에서 출발, 솔뱅을 거쳐 점심먹고 허스트 캐슬에 도착하니 5시... 몬터레이 가는 길에 있으니 들르긴 했지만, 어느 백만장자가 100년전에 살았던 집 구경하기위해 여길 온다는 자체가 맘에 안들었었건만... 와서 보니 관광지로 정해놓고 두고두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구경할 만도하다. Visitor Center 에서 Castle 입구까지만도 한참~ 여기도 캐슬 투어를 하려면 투어버스 예약을 해야하는 지 몰랐다. 아쉬운대로, 갑자기 쏟아지는 빗 속에서 이 것때문에 일박을 할 순 없었다. 일단 왔으니 어떤 곳인지는 알고 싶어졌다. Hearst Castle 앞엔 해변 - 이 지역을 보여주는 지도 서양에서도 옛날에 부자들은 풍수지리설에 입각해 집을 지었나보다 Visitor Center 앞에서 투어버스 티켓을 사러.. 201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