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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56

워싱턴 디씨 '미국사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정말 멋진 James Smithson! 살아 생전 미국에 와보지도 않은 영국의 과학자인 그가 55만 달러의 유산을 인류를 위해 워싱턴에 기부하여 1846년 이 어마어마한 세계 최대인 16개의 박물관들이 설립되었다고 한다. 정말 평생 봐도 다 못 본다더니.... 한마디로 대.단. 했.다.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미국사 박물관) http://www.gosmithsonian.com/museums/national-museum-of-american-history 워싱턴 디씨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배낭을 가볍게 할 것! 어느 박물관이나 공짜지만 정문에서 검색대를 통과하여야 입장이 가능하다. 8월 중순 워싱턴 디씨! 정말 덥다, 하지만 땡볕에 먼~ .. 2009. 10. 6.
나이아가라로~ 정말이지, 뉴욕에서 나이아가라를 가는데 우리처럼 갔다고 하면 다들 '아니 왜요?' 하고 황당한 표정으로 물을 것이 뻔하다. 모든 것이 나때문이다. 애초에 Expedia.com에서 온라인으로 비행기 티켓 예약할 때, 날짜를 26일로 예약했어야 하는데, 27일을 눌러놓은 것이다. 그리고는 아무 생각없이 double confirm 한 번도 안한 채 26일날 그대로 새벽에 La Guardia 공항에 갔더니, 글쎄 27일로 예약이 되어있단다. 27일은 나이아가라 버팔로 공항에서 LA로 돌아가는 날인데 말이다. 도대체 내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는지, 8일 내내 여행해오며 피곤에 지쳤을 가족한테 너~무 미안했다. 혹시 티켓을 바꿀 수 있을지 물었더니, 최성수기라 내가 $49에 예약한 티켓이 이제.. 2009. 9. 21.
뉴욕시 여행: New York City Tour Washington D.C. 에서 뉴욕으로 가는 방법은 비행기, 승용차, 버스 등 다양하다. 동부여행 다섯째 날에 렌트를 할까 하다 운전까지해서 피곤함을 더하면 여행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싸고 시간도 비행기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버스로 가기로 했다. 보통 Grey Hound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우린 워싱턴 사는 미국 친구의 팁을 참고하여 Bolt Bus 를 타고 갔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니 스타벅스 건너편에 버스 터미널이 나왔고, 사흘 전에 예약한 예약증을 내어보이니 그 곳에서 바로 타고 4시간 반 걸려 뉴욕 타임스퀘어에 내려주었다. 다시 호텔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 공항에서 1시간 걸려 타임스퀘어로 오는 것 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바람직한 선택이 아닌가? BOLT b.. 2009. 9. 14.
워싱턴 디씨 여행: Washington D.C. Tour 미국 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봐야 할 것 같은 도시, 미국의 수도, 워싱턴디씨. 여행을 계획하기 한 달 전부터 어디 어디를 구경해야 하나.. 관광 책을 세세하게 들여다 보고 고민하고... 수정이가 아직 8살인 것도 감안해야 했고, 한국처럼 후텁지근하고 두배로 뜨거운 햇살.. 문제는 시간이었다. 한 달 동안 봐도 그 박물관들을 다~ 보긴 힘들단다. 결국 4박 5일 일정에 반드시 보고 지나가야 하는 곳은~ 남들 다 가는 곳들인 것이다. 우리가 묵은 Washington D.C. 호텔 앞의 영무와 수정 우리의 숙소는 priceline.com을 통해 bidding을 해서 8월 중순 한참 성수기에도 1박에 $92로 얻은 백악관에서 5분거리 Doubletree Washington이었다. 특급은 아니지만.. 2009. 9. 10.
동부 여행 9박 10일 (Washington D.C.- New York - Niagara Falls) 잠시 내린 소나기 뒤의 Washington Monument ~ 한가로운 여름 한 낮의 New York 의 Time Square~ 그 웅장하고 시원함에 확~ 뛰어들고 싶은 Niagara Falls~ 얼마나 어르고 별렀던 동부 여행이란 말인가.. 영어하는 거 말곤, 세상 물정 하나 모르는 여행 초짜 아줌마 주제에 혼신의 힘을 다해 계획을 짜고 드디어 해냈다. 아자~~~ 9월이면 5학년이 되는 영무와 3학년이 되는 수정, 이 맘때가 워싱턴의 박물관들을 보여주기에 딱~ 좋은 나이라고 하여, 이 더운 땡볕~ 하와이와 알래스카 크루즈를 마다하고 선택한 여름 휴가지!! 한 마디로 Very Educational한 Summer Vacation 이었다. 미국에서 유명한 한인 여행사 '동부여행사' 나 '삼호' 또는 '아주관.. 2009. 9. 5.
기(氣)로 충만한 세도나(Sedona) 그랜드 캐년 여행길에서 발견한 신선한 여행지 세도나~ 붉은 바위산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걸 보니 세도나로 들어가는 길로 접어드나 보다 싶었다. 세도나는 그랜드 캐년에서 부터 2시간 채 못되는 거리에 위치한다. 어떻게 보면 그랜드 캐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들어서는 도시 입구부터 묘한 붉은 기운이 어딘지 신성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Sedona 에서 눈에 띄는 Red Rock Crossing,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12개의 voltex 중 5개가 Sedona 에 몰려 있다고 하여 기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미국인들이 기(氣)의 존재를 믿고 더욱이 기를 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수련을 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정말 기억에 .. 2009. 6. 8.
일상이 따분하다면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으로 가라 말로만 듣던 Grand Canyon. 얼바인에서 무려 10시간 운전 마다않고 달려간 힘은..... 그저 아이들이다. 삼호관광의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운전하지 않고 갈 수도 있지만, 여행사를 통해 가면 10시간 동안 차타고 갔다가 그랜드 캐년 도착했을 때 만약 안개가 끼어 아무것도 안보이게 된다면 그 화려한 장관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하여 굳이 운전을 고집하고 갔다. 물론 10시간 운전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한국에서는 10시간을 운전해서 갈 곳도 없었고 그렇게 긴 시간을 운전해 본적도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숙소 - 그랜드 캐년 안에서도 가장 싼 lodge 오두막의 모습이다. 하루밤에 $ 90, 예약하고 24시간 안에만 취소하면 cancelation charge를 .. 2009. 6. 4.
[얼바인의 이우연] Universal Studio(유니버셜 스튜디오) 영빠(남편의 애칭)의 휴가가 끝나갈 무렵 마지막 휴가 일정으로 잡은 곳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미국에 유학 와서 부터 가려고 했지만 Day Ticket과 Annual Ticket의 가격이 동일하여 남편 오면 가려고 아껴두었던 여행지다. 또 남편 친구가 LA의 한인타운에서 회계사(AICPA)로 일하고 있는데 저녁 식사 약속까지 있으니 가까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구경가기에 좋은 여건인 것이다. 전날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연간 티켓을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LA를 향해 출발~~ 가까운 지하주차장에 더 비싼 주차료를 지불하고 올라와 보니 커다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간판이 보인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니다. 우리도 남들이 하듯이 유니버.. 2009. 4. 30.
[얼바인의 이우연] Whale Watching at Dana Point(다나포인트에서 고래보기) 영무와 수정이는 일주일간 방학 중이지만 나는 2학기가 시작되었고 수업에 가야한다. 어쩔수 없이 오늘은 남편에게 네비게이션과 차를 맡기고 두아이를 데리고 대이나포인트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고래보기를 하러 가라고 제안했다. 영빠가 조금 긴장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알고 나를 UC Irvine에 내려주고 아이들을 데리고 Dana Point로 향했다. Dana Point에 도착할 무렵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네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왔더니 나 지금 Dana Point에서 가장 높은 거리에 있어"라고 전한다. 이런 주소를 끝까지 입력하지 않고 하나의 스트리트만 입력한 것이다. 약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남편은 쉽사리 항구에 도착했다. 아침 일찍부터 날씨가 흐리다. 이런 날은 고래를.. 2009. 4. 29.
얼바인의 이우연: La Jolla, San Diego(샌디에고 라호야 비치) 남편의 휴가로 온 가족이 미국에서 함께한 두번째 여행지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라호야 비치이다. 샌디에고는 씨월드와 발보아 공원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태평양을 가슴에 품은 라호야 비치를 봐야 샌디에고를 여행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샌디에고 동물원을 관람하고 바로 라호야 비치로 향했다. 컴팩트형 디지털 똑딱이 카메라로 역광의 사진을 찍기라 꺼려지기도 했지만 세상을 모두 덮은 듯한 태평양을 한 가슴 안고 있는 라호야 비치의 모습을 보고 어찌 사진 한 장 안남길 수 있을까? 오랫만에 남편과도 직찍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비록 두아이의 아빠와 엄마가 되었지만 라호야비치의 모습 속에 우리도 옛 연인의 기억속으로 들어가는 듯 하다. 영빠(남편을 부르는 애칭), 항상 건강해야 돼. 글구 우리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자.. 2009. 4. 22.
[얼바인의 이우연] San Diego Zoo(샌디에고 동물원) 나와 아이들이 기대했던 날이 왔다. 남편이 10일의 휴가를 내어 나와 아이들을 보러 얼바인에 온 것이다. 남편에게는 얼바인의 집에 머무르며 근처를 돌아보는 것도 여행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방학을 이용해 여행도 하고 오랫만에 아빠의 정도 느끼게 해줄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선택한 여행지가 샌디에고 동물원이다. 샌디에고의 멋진 자연과 영무, 수정이가 좋아하는 많은 동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졌다. 그동안 혼자서 했던 낯선 곳으로의 운전도 남편에게 잠시 맡기고 샌디에고로 출발 ~~ 영무의 야구단에서 시합이 있어 오후 늦게서야 샌디에고로 출발했다. 밤 늦게서야 호텔에 도착한 영무는 야구시합으로 힘들었는데도 평소 좋아하는 'Diary of a Wimpy Kid'를 손에서 놓치 않고 열독 중이다.. 2009. 4. 19.
[얼바인의 이우연] Yosemite(요세미티 국립공원) 보통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가며 들르는 세계적인 관광지, 미국 제 2의 국립공원 요세미티~ 목이 아플때까지 쳐다봐야하는 폭포, 웅장한 바위산, 울창하게 우거진 삼림, 사슴, 토끼, 다람쥐들 친근한 야생 동물들... 6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는 lodge 에 한 달쯤 머무르며 마음껏 즐기고 싶은 곳이다. Irvine에서 무려 6시간을 운전하고 도착한 요새미티 국립공원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장관이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키다리 나무들하며 코 속이 뻥 뚫리는 신선한 공기! 머릿 속까지 시원한 느낌이다. 하늘과 맞닿아 보이는 절벽에 쭉 뻗어내리는 요새미티 폭포는 보기만 해도 얼어버릴 듯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더운 8월에는 비가 오지 않아 마른다고 하니 5, 6월에 방문하는 것이 적기이다. 하루에 두 번,.. 2009. 4. 13.
얼바인의 이우연: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페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는 영무친구 민호, 영무 그리고 수정 주중에 숙제하느라 엄청 피곤한 아이들의 스트레스 좀 풀어 줄겸 LA 다운타운의 Chinatown에서 열리는 New Year's Celebration 퍼레이드를 보러 갔다. Sherry가 사는 얼바인에서는 한 시간 정도 freeway를 타고 가야 한다. LA의 다운타운은 우리나라의 여의도나 삼성동처럼 빌딩이 밀집한 곳의 분위기의가 났다. 근처 유료 주차장에 8불을 내고 하루 주차 티켓을 끊어 파킹을 했다. 차이나 타운은 작은 가게들이 주욱 늘어 선 상가가 밀집한 곳이다. 2시에 퍼레이드인데, 이미 1시부터 사람들이 거리 양 쪽에 자리를 잡고 앉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돋우는 밴드 우린 거의 12시 반에 도착을 해서 근처 chinese restaura.. 2009. 2. 18.
얼바인의 이우연: 드디어 '디즈니랜드' 가다 여기서 편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아 맘에 두고 있는 7인승 Van - Toyota의 Sienna 중고차가 이번 주에는 들어올 것 같다고 하여 현재는 친구 차를 얻어타고 있는데 맘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중고차를 살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www.missyusa.com 에서 Car Sale로 들어가면 중고차를 직거래 할 수 있어 값이 싸나, 자동차 상태를 잘 모르므로 약간 risky하고, 여기 Irvine의 Garden Grove에 가면 Car dealer들에게 소개받아 살 수 있지만, 원래 중고차 값보다 $2,000 ~ $3000 비싸다 대신 3개월의 보증기간을 준단다. 어쨌든 한 달씩 휴가를 가는 미국인들이 아직도 많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중고차 센터에 가도 차가 별로 없고, 미씨유에세이.. 2009.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