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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4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5) San Francisco(Fisherman's Wharf) 피셔맨 부두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하며 처음부터 숙소로 마음에 둔 지역이 Fisherman's Wharf 이다.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봐도 그렇고 항구 근처라 경치도 멋질뿐 아니라 관광지로 제일 북적거리기에 쇼핑할 곳이나 호텔이 많아서 왠지 마음이 놓인다. 또한 케이블 카의 종점도 있어서 Downtown 으로 나가기도 편하고 Muni 버스나 여러 회사의 City Sightseeing 투어버스를 탈 수도 있어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곳이다. 피셔맨 부두 근처엔 분위기좋은 Spinnaker 같은 레스토랑도 있지만, 정겨운 Snack Bar에 가면 우리나라 항구들처럼 한 쪽에 포장마차 같이 사람들이 서서 각종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반가웠다. 통게를 쪄서 파는 곳, 오징어와 야채 샐러드, 게살 샌.. 2010. 3. 25.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4) - Cable Cars in San Francisco (케이블카) 이튿날도 한 두 방울씩 떨어지는 빗줄기로 시작한 우중충한 날씨에 하필 겨울에 왔을까 잠시 후회도 해보지만, 우울한 건 잠시, 눈 앞에 펼쳐진 낭만적인 샌프란시스코 만의 항구를 바라다 보고 있노라니 행복에 겨운 탄식이 어느새 날아가버린다. Cable Car를 타기 위해 Fisherman's Wharf로 향했다. 아침부터 안개가 끼어 항구 뒤의 바다가 뿌옇다. 여기가 Fisherman's Wharf 종점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 Ticket Booth 이다. 우린 오늘 하루만 이용할 거라 $5 짜리 표를 샀다. 쌘프란에 케이블 카 노선이 3개가 있다고 한다. ☞ 자세한 정보는 여기 홈페이지 (Powell & Mason, Powell & Hyde, 그리고 California - 모두 케이블카가 운행되.. 2010. 3. 15.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3) A trip to San Francisco (Downtown) 몬터레이, 카멜의 멋진 해변을 뒤로 하고 보슬보슬 내리는 빗 속에 절벽아래 시커먼 바다밖에 안보이는 해안 고속도로로 한 2시간 가량 달리니 저녁 무렵의 San Francisco 의 화려한 불빛이 우릴 반겼다. 이튿날 호텔에서 free continental breakfast 를 가볍게 먹고 Fisherman's Wharf 를 향하여 10분간 걸었다. 아침 8시부터 나섰는데 회색빛 우울한 하늘이 한 두방울 뿌려대기 시작했다. 변덕스러운 쌘프란의 날씨를 이번에 제대로 경험해본다. 캘리포니아 서부의 샌프란시스코! 현재 약 80만의 인구로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도시~ 콜럼버스의 신 대륙이 발견된 이후에 16세기에 유럽 탐험가들이 캘리포니아 연안을 항해했으나 골든 게이트(Golden Gate) 너.. 2010. 2. 17.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1) 솔뱅 - A trip to San Francisco (Solvang) 얼바인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 : I-5 고속도로를 타고 쭉 가던가, 2시간마다 관광지에 들러 색다른 재미를 즐기며 가던가이다. 쥔장네 가족은 올때는 바로 오더라고 갈때는 이 소도시들에 들러 이것 저것 보면서 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후자를 택했다. 크리스마스를 막 지내고 3박 4일 일정으로 집을 나선 우리는 얼바인에서 출발하여, 솔뱅 → 허스트 캐슬 → 몬터레이를 거쳐 하루 묵고 카멜에 들른 후, 이튿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얼바인에서 I-5 N 를 타고 101 N로 2시간 반을 올라가니 솔뱅이 나왔다. 솔뱅은 덴마크 어로 '화창한 들판'이라는 뜻이며, 캘리포니아에 있는 덴마크 마을이다. 1911년 전 스페인령 허가된 땅에 덴마크 이민자들이 정착하면서 생긴 도.. 201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