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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미국 초등학교 보내기3

얼바인 영재반 프로그램 게이트(GATE)와 아파스(APAAS) ‘아직도 안봤어? 4학년이면 1년이나 늦었네, 얼른 신청해서 문제집사고 준비시켜서 점수 잘 나오게 해야해. 안그러면 영영 기회 놓칠수도 있어.’ 얼바인에 오자마자 OLSAT 시험을 앞두고 신청하는 기간에 주위의 엄마들이 나를 다그치며 준 충고다. 교육열하면 한국에서 제일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학교를 다니다 온 우리 아이들, 물론 얼바인도 미국의 강남이란 말은 들었지만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상관없이 내 고집대로만 무조건 밀고나가 ‘성적만 좋은’ 아이로 만들고 싶진 않아 좀 더 넓은 물에 가서 맘껏 헤엄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보라고 하고 싶어 왔는데, 결국 같은 고민을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그래서 물었다. 얼바인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영재교육프로그램’에 대하여 같은.. 2011. 12. 21.
[얼바인의 이우연] 얼바인 어린이 수영팀 (Village Park Swim Team in Irvine - Piranhas) 얼바인에 와서 학교 다음으로 좋은 것은 아이들을 계절마다 다양한 스포츠 팀에 넣어서 제대로 운동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영무는 얼바인에 온지 한 달 조금 지나 Irvine Pony League 인 A's Athletics Baseballl Team 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미국의 대표 스포츠 야구를 알아야 미국 문화를 빨리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였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슬슬 수영팀 모집으로 시끌 시끌했다. 얼바인은 일년 내내 수영하기 좋은 동네 같다. 아파트마다 수영장이 있고, 2,30분만 운전하고 가면 탁 트인 바닷가 해변이 어디에든 있다. 수영을 못하고는 얼바인에서 살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얼바인 지역에서 거주한다면, 얼바인 지구 수영단 19개 중 하나에 가입하면 되는데, http://w.. 2009. 7. 15.
[얼바인의 이우연] 美초등학교도서관세일: Book Sale University Park 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내에 있는 도서관에서 1주일에 2권씩 책을 빌려갈 수 있다. 그러나 책을 빌린 다음 주까지는 반납해야 다른 책을 다시 대출할 수 있다. 만약 빌려간 책을 잃어버리면, 빌린 책의 판매 가격을 물어내야 한다. 수정이는 어린데다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몇 번의 벌금 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학기가 끝날 무렵, Open House 때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이 오는 날 Book Sale 행사를 동시에 한다. 새 책을 이 때에 맞춰 가져다 놓고 정가에 판매한다. 물론 아마존 닷컴에서 더 싸게 살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shipping cost 까지 생각하면, 한두 권 사주기엔 괜찮다고 생각한다. 영무는 최근 영화로도 나온 Igor 이란 책을 골랐다. 괴기스러워 보이는 .. 200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