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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선물2

미국 스승의 날 어느덧, 스승의 날(Teacher's Day)이 되었네요. 얼바인의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5월 둘째주는 선생님의 주입니다. 낯선 용어네요. 한국말로 스승의 날이 아닌 스승의 주(Teacher Appreciation Week)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 보내는 스승의 주를 몇 해 겪으면서 느낀 것은 학교에서 이 행사를 기념하는 목적은 한국과 같다는 것입니다. 즉, 한 해동안 우리 아이를 맡아 가르치고 돌봐주신 성의에 감사를 표시하는 시간이지요.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방법의 차이인데요. 학교마다 반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굳이 다른 점을 찾아내자면, 한국은 학교주최로 행사를 하기보다 개인적으로 선생님께 성의 표시를 하는데 중점을 두는데 반해 이 곳은 학교의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로 지내는 점입니.. 2012. 5. 8.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스승의 날 (Teacher Appreciation Week) 소위 말하는 서울 강남에 있는 초등학교를 두 아이 모두 보내본 학부모로서 쥔장 Sherry는 '스승의 날' 만 되면 늘 신경이 쓰였다. 2주 전부터 다른 엄마들은 무얼 하나, 분당에 사는 친구, 일산에 사는 친척 언니 등등까지 전화해서 조언을 구하곤 했다. 대부분 평범한 수준에서 손수건, 양산 등을 꼽았지만, 가끔 도에 넘치는 뇌물 수준의 선물들, 혹은 케잌이나 떡 바구니 속에 봉투(?) 등을 해야한다고 믿는 학부모들도 있기 마련이다.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의 '선생님께 감사하는 주' 는 올해 4월 19일 부터 23일 까지이다. 이미 한 주 전에 아이들은 안내문을 들고 왔는데, 각 요일마다 선생님께 드리는 선물이 정해져 있었다. 그것도 모두 교실에서 쓰는 필.. 201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