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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교육9

유니하이 오케스트라 겨울 콘서트 어김없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또 간다.서운한 마음과 동시에 찾아오는 반가운 소식, 겨울 콘서트! 는 지루한 클래식 음악대신 캐롤 송을 연주할 수 있어 부담도 없고 즐겁다.올해도 유니하이 오케스트라는 학교 Theatre에서 2017년 12월 13일 저녁 7시 Winter Concert를 열었다. 작년까지 수고하셨던 Grace Lee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출산 휴가를 가셔서 올해는 작년에 Assistant Conductor 이셨던 Timothy Abbiss가 지휘를 맡아 주셨다.콘서트 프로그램, 콘서트 티켓은 학생 $10, 어른 $15 유니하이 오케스트라는 네 개로 나누어진다.String OrchestraConcert OrchestraPhilharmonic OrchestraSymphony Orchestra그.. 2017. 12. 30.
[얼바인 고등학교] 미국 고등학생 논픽션 추천도서(Summer Reading List) 여름방학이다! 미국 고등학교에선 어떤 숙제를 내줄까? 입시정보를 얻으러 대학입학 세미나를 다니다 보면 고등학교 때 준비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GPA 유지를 위해 방학동안 부족한 과목의 공부를 메꾸고 AP 과목 선행학습도 하며 유명대학에서 주최하는 Summer Camp 에 가거나 Volunteering 경험을 만들고 스포츠 하는 학생들은 합숙훈련 및 토너먼트 참가로 바쁘기도 하다. 그렇게 열심히 스펙을 쌓아 대학에 가도 결국 실력이 딸려서 과외를 해야한다고 고충을 털어놓는 학부모들도 많다고 겁을 주는 카운슬링 학원들도 있다. 결국 고등학교 때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도 맨 마지막에 걱정되는 것은 대학에 가서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해낼 능력이 되냐는 것이라고 한다. 카운슬러들은 본질적인 문제가 Read.. 2014. 7. 2.
[얼바인 중학교] 랜쵸 중학교 오픈 하우스 5월 15일 오후 5:30 얼바인의 랜쵸 중학교에서는 한 학년을 마감하는 오픈 하우스가 열렸다. 원래 얼바인 교육구의 Traditional School 은 한 학년이 시작하고 한달쯤 지나면 각 교실을 돌아보며 새로 맡은 학과목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오픈 하우스가 처음으로 있고, 이렇게 한 학년이 끝나기 한 달 전쯤 그동안 무엇을 배웠나 각 반에서 잘 지내고 있나를 확인하는 오픈 하우스가 마지막으로 있다. 학교 담벼락 위에 주간 일정을 알려주는 게시판 7, 8학년 Pre-Algebra 와 Algebra 담당이신 휴 수학 선생님 반 학부모와 상담 중인 휴 선생님 Algebra 반 수학용어를 사용하여 자기이름으로 행시 짓기 Pre-Algebra 반 Spirolateral 프로젝트 Algebra 반 Mr. .. 2014. 5. 18.
[얼바인 뉴스] 커먼 코어와 SAT의 변화 현재 캘리포니아- 미국 교육부는 대학진학과 직업적 성공 및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되는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기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판단으로 Common Core State Standards (CCSS:주 공통 교과기준)을 채택, 변화시키는 진통을 앓고 있다. 이 공통교과기준은 전국적인 교육제도로, 단순암기 보다 사고력을 높이겠다는 취지하에 마련됐다. 이미 작년부터 시작한 다른 주들에 이어 얼바인을 포함한 캘리포니아 교육구는 2014년 9월부터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 CCSS는 영어-읽고 쓰기와 수학 과목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과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하고 있다. 이 기준은 기존의 CASS 보다 훨씬 더 상세한 내용으로 되어 있고 또 훨씬 더 심도있고 높은 수준의 사고 능력과.. 2014. 3. 22.
[얼바인 교육] 랜쵸 중학교 콘서트 중학교 들어가서 처음 맞이한 콘서트, 아이들이 한결 성숙해보인다. 첫 콘서트는 항상 12월인 겨울에 하게 되므로 오케스트라마다 크리스마스 관련 연주곡이 하나씩 들어있다. A Winter ConcertWednesday, December 4th, 2013Rancho San Joaquin Middle SchoolMike Modeer(Principal)Shannon Van Dam(Assistant Principal) 랜쵸 중학교의 오케스트라는 현악기(Strings) 부와 관악기(Winds) 부로 나누어진다. 현악기 부는 String(Basic), Concert(Intermediate), Symphonic(Advanced)등 세 개의 Orchestra 가 있고관악기 부는 Concert 와 Symphonic 두 개.. 2013. 12. 10.
KOTESOL(한국영어학회) 방문기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의 영어교육 동향을 파악하고 유익한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지난 10월 20일, 21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KOTESOL 국제 학회에 다녀온 소식을 전합니다. UCI TEFL 의 Roger Dupuy 교수님, 그리고 민병철 교수님과 한 컷~ 코테솔(KOTESOL- Korea Teachers of English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은 한국영어교육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인데요, 세계적인 영어교육 석학들의 기조강연과 각국에서 온 영어학자 및 교육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백 개가 넘는 강연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고 참가자들 또한 세계의 영어교육의 동향과 최신 영어교수법 등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과 경험을 지닌 참가자.. 2012. 10. 24.
얼바인 아너 오케스트라 콘서트 제 30회 Donald Bren Honors Concert, 즉 얼바인 아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2012년 4월 25일 OCPAC Segerstrom Hall 에서 열렸다. 오디션에 합격 후, 단원이 된 수정이는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Eastshore Elementary School 에 모여 10회 Rehearsal 로 연습하고 드디어 오늘 공연이 막을 올리게 된 것이다. Segerstrom Hall 에 들어서자마자 로비에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준 팀이 있었다. 지도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지휘중~ 얼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중인 시의원 Steven Choi님도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들의 노래를 경청중이시다. Segerstrom Hall 은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아늑하고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2012. 5. 14.
얼바인 영재반 프로그램 게이트(GATE)와 아파스(APAAS) ‘아직도 안봤어? 4학년이면 1년이나 늦었네, 얼른 신청해서 문제집사고 준비시켜서 점수 잘 나오게 해야해. 안그러면 영영 기회 놓칠수도 있어.’ 얼바인에 오자마자 OLSAT 시험을 앞두고 신청하는 기간에 주위의 엄마들이 나를 다그치며 준 충고다. 교육열하면 한국에서 제일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학교를 다니다 온 우리 아이들, 물론 얼바인도 미국의 강남이란 말은 들었지만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상관없이 내 고집대로만 무조건 밀고나가 ‘성적만 좋은’ 아이로 만들고 싶진 않아 좀 더 넓은 물에 가서 맘껏 헤엄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보라고 하고 싶어 왔는데, 결국 같은 고민을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그래서 물었다. 얼바인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영재교육프로그램’에 대하여 같은.. 2011. 12. 21.
얼바인의 토요일은 스포츠데이 리듬체조나 발레보단 태권도나 합기도를 좋아하던 둘째 수정이를 처음으로 얼바인에 와서 축구팀에 등록하여 한없이 푸른 잔디 위를 뛰어다니며 즐거워하던 모습에 뿌듯했었다. 축구는 남자들이 주로 하는 경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얼바인에 와보니 수 십개의 소녀 축구팀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AYSO라는 청소년 축구 단체에 등록비를 내고 등록을 마치니 한 달쯤 지나 tryout을 하게되었고 또 그로부터 두 달 정도 지나 팀과 코치가 배정되었다는 이메일 통보를 받았다. 팀의 첫 만남의 자리에서 선수 중 하나의 아빠인 코치를 만나고 주중의 연습시간을 정했다. 같은 팀의 엄마끼리 첫 인사를 마치고 팀 운영을 책임지는 팀 맘(Team Mom)도 정했다. 자원한 팀맘은 서로의 연락처를 적고 이메일로 팀 스낵(간식) .. 201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