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얼바인 생활10

유니하이 오케스트라 겨울 콘서트 어김없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또 간다.서운한 마음과 동시에 찾아오는 반가운 소식, 겨울 콘서트! 는 지루한 클래식 음악대신 캐롤 송을 연주할 수 있어 부담도 없고 즐겁다.올해도 유니하이 오케스트라는 학교 Theatre에서 2017년 12월 13일 저녁 7시 Winter Concert를 열었다. 작년까지 수고하셨던 Grace Lee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출산 휴가를 가셔서 올해는 작년에 Assistant Conductor 이셨던 Timothy Abbiss가 지휘를 맡아 주셨다.콘서트 프로그램, 콘서트 티켓은 학생 $10, 어른 $15 유니하이 오케스트라는 네 개로 나누어진다.String OrchestraConcert OrchestraPhilharmonic OrchestraSymphony Orchestra그.. 2017. 12. 30.
얼바인 프리텐드 시티 한국 문화 전시회 최근 해를 더해갈 수록 미국의 타주들 뿐 아니라 쥔장이 살고 있는 이 조그마한 얼바인 시에서도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져만 가고 있다. 코스코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김치나 사발면, 또는 도시락 김의 등장 뿐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한식집에서 갈비나 불고기, 돌솥비빔밥이나 순두부를 먹으며 K-Pop 음악이나 K-드라마를 즐기는 미국인 팬들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몇 해동안 얼바인에서는 매년 Irvine Korean Festival 이나 Global Village Festival 등의 성공적인 개회를 통해 한국 음식과 전통문화 등이 거듭 소개되어 왔었기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거부감없이 더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오렌지 카운티는 이제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아.. 2015. 7. 6.
[라이프롱잉글리쉬] 영어 원서 '원더(Wonder)' 북리뷰 Wonder 는 선천적 두개안면 기형의 얼굴(Craniofacial Abnormality)을 가졌지만 나름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스타워즈의 광팬이며 애완견을 사랑하는 10세의 절대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 Auggie (August Pullman)라는 소년이 Beecher Prep School 5학년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 Reading Level: 5학년~7학년* 장르: 사실주의 소설(Realistic Fiction)* 주제: 우정, 또래 끼리의 심리적 압박감(Peer Pressure), 친절함을 선택하기, 신뢰, 용기, 소속감, 수용, 변화 작가 소개 남편과 두 아들, 그리고 두마리의 개와 함께 뉴욕에 살고있는 작가 R.J. Palacio 는 NPR 과의 인터뷰에서 Wonder 라는 이야기를.. 2014. 1. 31.
[라이프롱잉글리쉬] 김치전 만들기 (How to Make Kimchi Pancakes) 학교갔다 돌아와 문을 열자마자 외치는 수정이의 한마디~ "엄마, 배고파~~~"마트나 쇼핑몰에 가면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로 정말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지만 마음놓고 먹일 수 있는 음식은 역시 홈메이드! 미국 학교에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늘 김밥이나 김치볶음밥을 도시락으로 싸가고 김치 담그는 행사에 든든한 한 몫을 하는 등 중학생이 되면서 뭐든지 혼자 하려고 하는 수정, 이제 김치 부침개 정도는 도사다.먼저, 재료 소개 Ingredients(For 3~4 Servings)1 large bowl of well-fermented Kimchi1 large bowl of all-purpose flour1/2 bowl of seafood(Tuna Can or even SPAM works!)1.. 2014. 1. 14.
[얼바인 생활] 미국 크리스마스 불빛 축제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가요? 눈이 절대 올 일 없는 얼바인의 크리스마스 재미없다구요?!#% 혹시 특별한 일 없으시다면 일찌감치 저녁드시고 가족끼리 같은 무늬 크리스마스 파자마를 입고따뜻한 코코아를 손에 들고Christmas Lights 를 구경 가보시죠. 놀이공원만큼 멋들어진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옷입은 스무채 정도의 집들을 볼 수 있답니다. 혼자보긴 너무 아까운 아름다운 장식들을 애써 완성하고 보게해주는 것만도 고마운 일인데 훈훈한 인심의 집주인들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맛있는 쿠키나 따뜻한 커피, 캔디케인 등을 나눠주기도 하더군요^^ 쥔장 가족이 방문한 곳은 Tustin의 Olwyn Drive 입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정성, 본인도 즐기고 이웃과도 나눌 줄 아는 여유.. 2013. 12. 24.
[얼바인 생활] 코스타 메사의 The CAMP 얼바인 주변 가까운 곳에 나들이 할 곳 궁금하시죠? 15분 이내 거리 Costa Mesa에 있는 The Camp 어떠세요? 지난번 소개한 The LAB 건너편에 있는데 비크람 요가집도 있고 아기자기한 샾들과 레스토랑들이 서로 어우려져 한가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홈페이지:http://thecampsite.com/ 주소: 2937 Bristol Street, Costa Mesa, CA 92626 이 캠프 싸인을 보고 주차장으로 들어서야 함 그리 커보이지 않은 몰에 이 많은 샾이 다 들어있다니...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Blackmarket Bakery: Kean Coffee, 샌드위치, 쿠키, 케잌 할 것 없이 너무 맛난 집! 기둥하나 쓰레기통 하나도 아~ 트 캠프의 디렉토리와 지도 덩치가.. 2013. 12. 18.
[얼바인 생활] Costa Mesa 의 The Lab Anti-Mall The LAB Anti-mall20년전 1993년 군용야간투시경 공장이었던 장소를 리모델하여 새롭게 탄생된 The LAB(Little American Business);야자수 즐비한 오렌지 카운티 교외 한가운데 레스토랑과 샾들의 편안한 실내외 공간의 통합이 어우러진 젊은 영혼의 소유자들의 집합소~ 주소: 2930 Bristol Street, Costa Mesa, CA 92626홈페이지: http://thelab.com/ South Coast Plaza, Irvine Spectrum 의 쇼핑에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얼바인에서 10분 거리인 이 곳 'The LAB' 에 한번쯤 발걸음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매월 마지막 화요일엔 정기적으로 Art Show 도 있다고.. 건물의 벽 하나도 멋스럽다. .. 2013. 11. 16.
얼바인 할로윈 행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한기가 든다했더니 어느덧 할로윈이 가까와졌네요. 호박과 아이들 커스튬은 다 장만하셨는지요? 이 곳 캘리포니아 얼바인의 10월은 하루가 다르게 노랑, 주황, 갈색, 검정 등 곳곳이 할로윈 분위기로 흠뻑 물들어갑니다. Pumpkin Patch 나 할로윈이 낯설어 아직 참여해본 적이 없거나 어디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파티와 축제 들이 많으니 가까운 얼바인 내 혹은 근처 행사장에 나가보셔서 가을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1) Tanaka Farms: 엄청나게 넓은 호박밭 구경도 하고 수레 타기, 동물 만져볼 수 있는 Petting Zoo, 옥수수 미로, 야채 및 호박 따기 등과 주말엔 게임, 만들기 및 푸짐한 음식.. 2013. 10. 30.
미국 얼바인 고등학교 Back To School Night 설레이기 보다는 두렵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미국의 고등학교 입학~한국에선 지옥이라고 하는 입시전쟁의 시작이기 때문이지 싶다. 얼바인에서도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유니하이(University High School) 의 입학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5년 전 처음 얼바인에 발을 디뎠을 때부터 명성이 자자하던.. 어렵지만 제대로 배울 수 있다고 하는 수업들, 실력있지만 깐깐하다고 하는 선생님들... 소문의 정체를 알아보러 9월 25일 Back To School Night 에 가보았다. 고등학교라서 그런지 벌써 확 커버린 아이들의 성숙해보이는 모습이 활기차 보인다. 깔끔하고 넓은 캠퍼스가 맘에 든다. 체육관 앞에 Last Name 순으로 부쓰가 있어 학생부 봉사자들에게 이름을 말하면 아이의 시간표를 찾아준다... 2013. 10. 7.
[얼바인 생활] 얼바인 아파트 제 블로그에 끊임없이 얼바인 생활과 교육에 대해 문의하시는 독자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은 얼바인 아파트에 관해 글을 올립니다. 우선 미국의 아파트의 특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아파트라고 부르는 주거지는 첫째, 렌트만 할 수 있고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 2채 이상의 아파트를 개인 또는 회사가 소유, 관리하면서 임대합니다. 셋째, 일반적으로 가스레인지,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가 빌트인 되어 있고 세탁기는 아파트에 따라 있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은 공동 세탁실의 세탁기를 사용 횟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합니다. 혹시 단기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 furnished apartment도 있는데 이는 모든 가구와 전자제품 및 주방용품까지 완전히 준비되어있어 몸만 와도 살 수가 있습니.. 201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