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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생활198

[얼바인의 이우연] 초등 3학년 포트폴리오 드디어 여름방학이다. 얼바인의 Trimester 제도로 운영되는 공립학교는 한 학년을 마치고 6월 24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마지막 날엔 학교에서 쓰던 학용품들과 함께 그동안에 배우고 작업했던 portfolio 를 모두 가져왔다. 그 중, 수정이가 고이 간직해야 한다고 하는 책 두 권이 있었는데, 그동안의 행사 때 찍은 사진과 메모가 적힌 Bare Book과 한 학년동안의 progress 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종류의 Writing이 있는 Memory Book이다. 먼저 Bare Book 이다. 겉표지도 수정이가 벽돌 모양의 물감 프린트로 예쁘게 꾸몄다. 2009년 9월 24일 Back to School Night 에 갔더니, 수정이가 햄버거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준비를 해놓았었다. 20.. 2010. 7. 1.
[얼바인의 이우연] 한국과 미국의 '국기에 대한 맹세'(The Pledge of Allegiance) 한국에서도 초등학교 아침 조회 국민의례 시간에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우듯이 이 곳 미국에서도 아침마다 수업시작 전, 모든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향해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Pledge of Allegiance를 외웁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다른 친구들은 다외우는데 혼자 못외우면 창피하니까 무작정 외우는 모습이 재미있었는데, 학교에 volunteering을 가서 다같이 외우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갑자기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새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왠지 그 틈에 끼어서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우리 아이들이 낯설어 보였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미국 학교 다니면서 혼자만 맹세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지요. 일단 '너희들은 현재 미국에 와서 생활하고 학교에 다니지만 .. 2010. 6. 28.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여름 콘서트 (Summer Concert) 벌써 3학기가 다 가고 여름방학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Orchestra 는 한 학기가 끝날 때마다 음악 시간에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콘서트를 연다. 오케스트라는 4학년 바이올린 부터 시작하여 5학년에 관악기가 추가되어 현악기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 Vocal Team (합창단) 에 들어 가도 된다. 이번에도 학년을 마감하는 콘서트가 University High School 강당에서 있었다. Vocal Team 이 공연한 장소인 University High School Gym 여기가 오케스트라 공연장인 University High School Theatre 4학년 바이올린 연주: 'Shark Attack'.. 2010. 6. 17.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2010년 3학기 교실 공개 (Open House)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에서는 Trimester(3학기 제도)로 한 학년이 끝날 때마다 교실을 공개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발표한 Portfolio를 전시해놓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도 할 수 있는 Open House Day 가 있다. 아이들이 학교만 왔다갔다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들이 각 교실 벽에 책상에 전시되어 있어 1년동안의 학습 발달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Open House는 평일 오후 6:30~ 8시까지 진행되었다. 먼저 5학년인 영무의 교실에 가보았다. 활짝 열린 교실 문을 들여다 보니 모든 자료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책상 사이로 벌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보였다. 학기 초에 찍었던 반 사진이 .. 2010. 6. 13.
[얼바인의 이우연] 영무의 11번째 생일파티 얼바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보니, 생일파티를 풀장에서 하는 일이 많다. 영무도 친구들 생일파티를 다녀보면 하루종일 물놀이 하면서 친구들과 즐기는 Pool Party 가 제일 좋다고 해서 이번 영무 생일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영무가 직접 파워포인트로 만든 초대장 한국도 생일파티 초대를 하려면 초대장을 보내지만, 특히 미국은 초대장을 받은 아이의 엄마들이 초대한 엄마에게 RSVP(원래 불어로 "Répondez S'il Vous Plaît" 의 약자이며, 영어로는 "Please reply." 라는 뜻) 즉, 참석여부를 통지할 것을 말한다. 그래서 최소한 일주일 전에는 초대장을 보내고 생일 이틀 전까지 RSVP를 해달라고 초대장에 쓰면된다. 드디어 영무의 생일날,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Rancho San .. 2010. 5. 27.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소녀 소프트볼 팀 쫑파티 (Softball Team Party) 지난 주에 드디어 수정이의 Spring Softball 시즌이 끝났다. 마지막 게임을 하는 날, 쫑파티가 있었다. 보통 팀 선수들에게 피자를 공짜로 주는 피자 레스토랑에서 혹은,공원에서 그릴에 핫도그 구워먹으면서, 아님 코치의 집에서 Potluck 으로 하는데, 수정이네 팀은 피자 레스토랑에서 하게 되었다. 먼저 컵케잌을 Team Mom 이 하나씩 돌렸다. 선수마다 돌아가며 호명하여 그동안 무엇을 잘했는지 칭찬하고 배너의 이름표와 트로피를 나눠준다. 경기 때마다 field 에 걸었던 Team Banner 이제 모든 시즌이 끝나고 배너에서 각자 자기 이름을 잘라서 가져간다. 소프트 볼 팀 기념 트로피이다. 단체로 찍은 Team Photo 와 선수 개인 사진 - 사진 촬영은 소프트볼 개막식날 있다. 늠름한(.. 2010. 5. 13.
[얼바인의 이우연] 어린이 여자 소프트볼 팀 (Irvine Girls Softball Team) 작년에 처음 영무가 얼바인 소년 야구팀에 들어 야구를 하던 때를 생각해보니, 고학년에 남자 아이들이라 연습도 더 많이 하고 코치가 각종 skill 도 많이 가르쳐주고, 나름 약간의 push 도 하면서 게임 때도 좀 더 경쟁심을 가지고 경기했던 것 같다. 올해 수정이가 가입한 얼바인 여자 어린이 Softball Team은 저학년에 어린 소녀들이라 그런지 점수도 기록을 안하고 한 이닝 당 5점 이상만 나와도 바로 다음 이닝으로 넘어가고, 승패를 따로 갈라 Play-off 전을 하는 대신 모든 경기를 마친 5월 중순 쯤, 각 팀에서 코치의 명에 따라 5명씩 All Star 전에 내보내어 그들끼리 따로 제대로 된 Softball 시합을 한다고 한다. 암튼, 이번에 수정이는 단순하게 오빠가 입었던 야구 유니폼이 .. 2010. 5. 11.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봄 축제 - Spring Carnival 1년에 한 번 봄마다 이 곳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에선 축제를 연다.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모두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음식도 즐기며 하루를 보낸다. Carnival 의 모든 음식과 게임에는 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티켓을 사야한다. 사람들이 줄서있는 Ticket Booth 앞~ 자원봉사에 참여할 엄마들의 booth 이다. 여기서 이름표를 붙이고 각기 다른 게임 부스를 맡아 두개 조 교대팀으로 두시간씩 진행을 한다. Cha For Tea 라는 음식점에서 나와 싼 가격에 치킨과 음료수를 팔고 있다. Taco& Co. 에서도 타고와 나초, 브리또 등을 1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5세 이하 유아들이 놀만한 체험 기구들도 왔다. 근처 .. 2010. 5. 10.
[얼바인의 이우연] OC 어린이 마라톤 (Kids Run the OC)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오렌지 카운티의 어린이 마라톤! 46개의 학교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 5월 1일 Costa Mesa 에 있는 OC Fair & Event Center 에서 아침 9시 개최되었다. 매년 1월에 등록하여 2월 17일 부터 4월 30일까지는 학교 PTA 에서 주관하여 코치와 부코치를 선정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11주간의 연습 및 훈련을 시켜준다. 연습할 때, 몸풀기 체조 하는 모습 땡볕에 연습하는 것이 보통 힘든게 아니었다. 마라톤 대회 전날 각 학교의 강당에서 Free Dinner Party를 가지게 된다. Carbo Day 라는 이름아래 마라톤 전에 열심히 탄수화물 등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대회에서 잘 뛰라는 격려 파티이다. Volunteering(자원봉사)으로.. 2010. 5. 2.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스승의 날 (Teacher Appreciation Week) 소위 말하는 서울 강남에 있는 초등학교를 두 아이 모두 보내본 학부모로서 쥔장 Sherry는 '스승의 날' 만 되면 늘 신경이 쓰였다. 2주 전부터 다른 엄마들은 무얼 하나, 분당에 사는 친구, 일산에 사는 친척 언니 등등까지 전화해서 조언을 구하곤 했다. 대부분 평범한 수준에서 손수건, 양산 등을 꼽았지만, 가끔 도에 넘치는 뇌물 수준의 선물들, 혹은 케잌이나 떡 바구니 속에 봉투(?) 등을 해야한다고 믿는 학부모들도 있기 마련이다.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의 '선생님께 감사하는 주' 는 올해 4월 19일 부터 23일 까지이다. 이미 한 주 전에 아이들은 안내문을 들고 왔는데, 각 요일마다 선생님께 드리는 선물이 정해져 있었다. 그것도 모두 교실에서 쓰는 필.. 2010. 4. 20.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공립 초등학교 여름 특강 (Summer Programs) 캘리포니아의 얼바인은 초등학교가 year-round school이 있는가 하면 영무와 수정이가 다니는 University Park처럼 Trimester 제로 되어있는 학교도 있다. 각 학년의 1학기는 9월에 시작하여 12월 20일경까지이고 겨울방학(Winter Break)이 2주정도 있은 후 1월 5일경 2학기가 시작하여 4월 2일까지이고, 4월 3일부터 한 열흘 정도 봄방학(Spring Break)기간이 있다. 마지막인 3학기는 4월 12일 시작, 6월 23일 정도까지이고 다시 새학년이 시작하는 9월 초까지는 여름 방학이니, 두 달이 넘는 긴 기간동안 장기 여행이나 친척집에 다녀올 수도 있지만 그동안 부족했던 학습을 보충시키거나 학기 중엔 할 수 없는 특별활동등을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 2010. 4. 8.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시상식 긍정적이고 자신감있는 아이로 키우는 교육이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은 한국에도 성적 우수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행상, 봉사상, 모범상, 예절상, 특기상, 공로상 또는 각종 대회 시상 상들이 많아 학업뿐 아니라 품행이나 예절 그리고 특기를 높이 평가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미국 초등학교에 와서 처음엔 그저 아이들이 아무 탈 없이 조용히 적응만 잘해주기만을 바랐었다. 그런데 한 학기, 두 학기 지나면서 아이들의 영어가 조금씩 늘어나가는 것이 보이고 성적표를 받게 되니 이제 적응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좀 더 열심히 해서 상위권에 들었으면 하는 것이 한국 부모들의 심정이다. 실제로 쥔장 Sherry가 초등학교에서 Volunteering하면서 수업 참관을 해보면 아시아권 아이들, 그 중에서도 중국인과 한국.. 2010. 4. 5.
[얼바인의 이우연] 여자 어린이 야구단 (Irvine Girls' Softball Team) 이 곳 얼바인은 팀으로든 개인으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어 각 계절마다 한, 두가지씩 무슨 운동이든 하고 있지 않으면 죄책감이 들 정도이다. 영무가 작년에 어린이 야구단인 Irvine Pony Baseball Team 에 들어 미국 야구를 경험해 본 기억이 있어 올 1월 Softball Team 모집을 하길래 수정이를 위해 재빨리 등록을 하였다. 6세부터 14세까지 팀이 연령별로 나누어져 있고 2월부터 5월까지 $160 등록비를 내면 된다. ☞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2월 중순에 팀 배정을 받아 담당 코치에게 이메일이 왔고 그 때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4시에 연습이 있고, 토요일 마다 각각 다른 팀과 경기가 있다. 2월부터 계속되는 storm 경보에 토요일마다 비가 와서 연기된 2010년.. 2010. 3. 18.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콘서트 (University Park Elementary Orchestra - Winter Concert) 작년 이 맘때, 영무가 4학년으로 입학할 당시에는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에서 음악시간에 바이올린으로 오케스트라에 참여했었다. 5학년이 되면서, 영무는 목관악기에 관심을 가지더니, 클라리넷으로 바꾸길 원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 비올라를 계속 하는 아이들도 있고, 영무처럼 플룻, 트롬본, 색소폰 등을 새로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악기 값이 상당한지라, Irvine Public School Foundation 에서 주관하는 Instrument Rental Program 에서 야마하 클라리넷을 한달에 $24을 내고 대여하는 방법을 택했다. 처음 한 달은 과연 될까~ 하는 의심속에 온 집을 뜯는 소음을 꾹 참고 견뎌야 했는데, 어느새 차차 계명을 익혀가고 가는 손가락으로.. 2010. 1. 30.
얼바인의 이우연: Astronomy Night (별자리 관찰하기) 영무와 수정이가 다니는 University Park 초등학교에서는 두, 세달에 한 번쯤 Family Night 이라 하여, 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에서 행사가 열린다. 11월 말에는 '천문학의 밤' 이라는 별자리 관찰하기가 있었다. 한국 같으면 겨울 날씨일텐데, 얼바인은 따뜻한 동네라 가을 밤 정도의 기온인데도, 여기 주민들은 춥다고 생각했는지 별로 붐비지 않았다. 운동장에는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별자리 관측을 하기 위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카시오페아, 목성, 안드로메다, 오리온 등 다양한 별자리, 은하수, 행성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평소에 학생들이 실험 수업을 하는 Science Room 에선 유익한 정보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The .. 2010. 1. 3.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크리스마스 쇼 얼바인의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12월 18일 1학기를 마감하고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2학기는 2010년1월 4일에 시작한단다. Trimester 제도라 한국에 비해 겨울방학이 너무 짧지만, 비교적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겨울 날씨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수정이가 다니는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의 3학년 전체가 크리스마스를 한 주 남기고 쇼를 준비했다. 한국에서도 유치원때 한 두달씩 아이들을 지겹게 연습시키던 발표회 또는 학예회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제목은 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 처음에 Dr. Seuss 가 그린 어린이 동화책에 등장한 Grinch를 주인공으로 짐캐리가 열연한 영화로도 개봉해서 미국에선 크리스마스 때면 Univ.. 2009. 12. 24.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Fund Raising Event (Jog-A-Thon) 캘리포니아의 교육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해임된 교사도 많고 재정이 많이 긴축된 상황 속에 소위 캘리포니아의 강남 8학군이라고 하는 얼바인도 예외는 아니다. 일년내내 자선바자회, 모금활동들이 끊이질 않고 아이들까지 모두 참여하게 하여 다 같이 이 어려운 시기를 넘겨보자는 분위기이다. 그 중 가장 큰 연중행사가 11월 10일 Jog-a-thon 인데, 이는 일반 공립, 사립학교들이나 비영리 조직 기관들이 기부를 통해 기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에서도 몇 주 전부터 큰 모금 봉투를 학생당 나누어 주고 이웃이나 친척들에게 기부금을 모아오게 하였다. 미국은 워낙 기부 문화가 자연스럽다지만, 경제 사정도 안 좋은 시기인데다가 미국에 산.. 2009. 11. 30.
얼바인의 이우연: 할로윈 데이 축제 (2009 Halloween in Irvine) 대치동 J 영어학원에서 근무할 때, 매년 10월 초가 되면 각 교실이며 학원 로비를 할로윈 분위기로 장식하고 31일날 아침부터 할로윈 사탕이며 초콜릿을 몇 상자씩 구입하여, 마녀, 프랑켄 슈타인 등 할로윈 복장을 하고 온 학생들과 trick-or-treating 을 하며 즐겁게 행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미국의 할로윈 데이는 각 동네마다 하나의 명절처럼 크게 지낸다고 하지만 최근 경제사정이 악화되어 예전보다는 그리 큰 축제분위기는 아닌 듯 했고 최근 Swine Flu 로 인해 참여한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은 절대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법~ 자~ 그럼 할로윈축제의 본고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한 달쯤 전부터 곳곳에 문을 연 Pumpkin Patch 행사장, 많은 사.. 2009. 11. 12.
미국 NBA 관람: Lakers VS. Nuggets (레이커스 대 너겟츠) Irvine에 사는 재미 중 하나는 야구나 농구 관람이다. LA Dodgers나 Angels, 그리고 LA Lakers 팀이 경기를 할 때는 저녁만 되면 대낮같이 모이는 곳이 얼바인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Anaheim에 있는 스포츠 경기장이다. 야구는 Angels Stadium 에서 농구는 실내인 Honda Center에서 관람한다. 10월 22일 NBA 의 LA Lakers 와 Denver Nuggets 의 Pre-season 경기가 있었다. 티켓은 당일 부스에 와서 사도 3층석이 $23이다. LA Lakers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Jersey들을 정문 들어서자 마자 팔고 있다. 영무가 입을만한 건 $45인데, 그림의 떡... 사이즈가 없단다. 게임 시작 5분 전, Lakers 선수들이 몸을 풀고 .. 2009. 11. 9.
'Diary of a Wimpy Kid'의 저자 '제프 키니'의 사인회(Dog Days Author Signing with Jeff Kinney) 요즘 New York Times 가 선정한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bestseller series 1위는? 당연, 'Diary of a Wimpy Kid' 이다. 이 잘나가는 책의 저자는 미국인 작가이자 만화가인 Jeff Kinney! 솔직하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 6학년인 'Greg Heffley' 의 학교 생활 이야기인데, 직접 그린 삽화가 정말 귀엽고 독창적인데다 내용이 너무 재밌고 쉬워서 한 번 책을 펴면 그대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현재, 네 권으로 구성된 이 chapter book 시리즈는 2007년 1권 'Diary of a Wimpy Kid' 빨강이 나온 후, 2008년 2월 'Diary of Wimpy Kid: Rodrick Rules' 파랑, 2009년 1.. 2009. 10. 31.
[얼바인의 이우연] 게티 박물관: Getty Museum 얼바인 UCI 에 와서 주변에 가볼만한 곳에 대해 물어보니 게티 박물관을 너도 나도 추천해 주었다. LA에 있는데, Irvine 에서 한시간 거리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아침 10시에 개관, 5시 30분 폐관(토요일은 9pm 까지) 이며, 입장료가 무료인 대신 주차비는 $15 (5pm 이후는 무료) http://www.getty.edu 주차장에서 나와 tram을 타면 언덕 위의 Getty Center 입구에 도착한다. Getty Center 안의 Information Desk에 가면 안내원이 지도를 보여주며 친절하게 박물관 견학루트와 오늘의 특별 행사에 대해 설명해준다. 한국인이 LA 에 얼마나 많이 관광을 오는지 여기엔 한국어로 된 지도가 있어 편했다. 박물관 무료 투어는 건축물 코스가 있고, 갤러리 .. 2009.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