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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과학 프로젝트란? (Student Scientist Science Fair Project 2010-2011) 그동안 Orange County 에서 주최하는 발명 대회나 과학 축제 등이 열려 초, 중, 고 학생들의 열린 참여와 도시나 커뮤니티의 과학 상식의 일반화 등을 유도하는 것을 보면서 어려워만 보이는 과학 교과서를 넘어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과학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봐왔던 것 같은데... 5학년 여름방학에 들어가며 부터 공지하는 안내문이 날아왔는데, 6학년 개학을 하자마자 과학 선생님으로부터 영무는 Science Fair Project 에 관한 두툼한 packet 을 받아왔다. 겉표지에 전체 내용을 다 읽어보았다는 부모님의 싸인이 필요하다.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 총 기간 동안 학생 스스로 주제를 정하는 것 부터 자신의 실험에 대한 발표를 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각 학교에서 .. 2010. 9. 15.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개학 얼바인은 9월 2일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 되었다. 한 학년에 두 반 밖에 없는데도 담임 선생님과 새 친구들이 어떨지 궁금해하며 개학하는 날 교실로 향하는 아이들이 어찌나 긴장하던지.. 문득 나 어릴 적 설레이던 개학 첫 날이 상기되며 웃음이 나왔다. 영무는 드디어 6학년이 되었다. 아직도 어린 티가 많이 나는데 자기 학교에서 제일 나이가 많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운 듯 하다.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에 대해 알고 싶은 사항들을 설문지로 나눠주고 써오게 했다. 첫 날 받아온 작문 숙제를 5분만에 끝내는 영무, 역시 남자 아이들은 Writing 이 약한 때문인지... 6학년도 과목은 역시 네 과목, 캘리포니아 교과서를 쓴다. 보통 학교에 비치하고 학생들이 필요할 때 집에 가져올 수 있게 한다. 워낙 무거운데다 .. 2010. 9. 8.
[라이프롱잉글리쉬] Cooking Lesson - How to Make Kimbap (영어로 김밥만들기) 재미있는 여름 방학 보내셨나요? 6월 중순에 시작된 여름 방학~ 그 기나긴 장정을 마무리하고 어느덧 가까워지는 개학 날을 기다리며 Back-to-school Shopping 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은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보내기로 했답니다. 1. Brainstorming: 아이와 김밥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를 생각하여 Shopping List 를 만들고 같이 장을 보러 가면 어떨까요? - Ingredients: 장봐온 재료들을 꺼내놓고 각각 이름을 익혀보죠. - Utencils: 필요한 요리도구들도 준비해 놓도록 하구요. 2. Preparation: 김밥은 싸기 전 재료마다 각각 준비를 할 게 많죠~ 엄마가 어떻게 하는지 아이에게 보여주며 필요한 양념이 무엇인지 얘기해보며 가죠. 아이가 써 넣기 .. 2010. 8. 28.
[얼바인의 이우연] Swim Team 2010 Awards Ceremony (2010년 수영팀 시상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무와 수정이는 6월 7일 첫 연습을 시작하여 8월 14일 Championship 까지 두달 반 정도의 오랜 기간 동안 여름 방학 내내 수영팀에 등록하여 매일 강 훈련을 했다. 시작할 땐 작년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발뺌하던 녀석들이 오늘 8월 15일 시상식 땐 더 많은 기록을 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한다. 영무와 수정이가 소속된 수영팀은 학교 옆 동네인 Village Park 의 Pirahnas 팀이다. (http://www.villageparkpiranhas.org/ www.gregparks.com ) 일단 등록을 하면 Picture Day 에 선수들 사진을 찍어준다. 보통 월~금요일 까지는 우리 팀 Village Park Community Pool 에서 나이 그룹별로 한 두 시간 정.. 2010. 8. 17.
[얼바인의 이우연] 초등학교 여름특강 (Summer School Program "Read, Write, & Publish") 유난히 긴 미국 공립 초등학교의 여름 방학, 계획했던 장기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학기 중에 꼭 하고 싶었던 특기 활동들이나, 부족한 공부 보충 등의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9월이면 6학년이 되는 영무, 미국에 온 지 1년 반, 이제 Reading 은 물론 Writing 실력을 스스로 다져나가야 할 때이다. 그래서 이미 4월에 학교에서 날아온 여름 특강 신청서에 등록한 " Read, Write & Publish"를 4주 동안 옆 동네인 Turtle Rock Elementary School 에서 마쳤다. (영무네 학교인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엔 여름특강이 없슴) 이번 여름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James and the Giant Peach'.. 2010. 8. 6.
[라이프롱잉글리쉬] 초등 5, 6학년 영어동화 권장도서(8) 5th & 6th Grade Books 여러분의 자녀는 각각 자기 학년에 맞는 읽기를 하고 있나요? 혹시, 파닉스나 독해력(이해력)에 부족한 gap이 느껴지진 않으시나요? 한글이든, 영어든 모든 언어는 Reading이라는 도구를 통해 기초가 다져지고 발전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Reading 은 비교적 오랜시간이 걸리며 동시에 복잡한 과정이기에 너무 늦기 전에 본인의 Reading Level 을 맞추어 가며 읽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자녀의 Reading 실력이 본인의 나이나 학년에 맞추어 발전해가고 있는지 다음의 guideline 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 5학년 마칠 때, 갖추어져 있어야 할 skill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l 자기 학년에 맞는 글감을 표현력과 유창성을 가지고 읽을 수 있을 것 l 어근, .. 2010. 7. 29.
영어 선생님들 참고하세요! - Lesson Plan 작성하기 쥔장 Sherry 의 지난 13년 영어강사 경험을 비추어볼 때, 선생님에게있어 Lesson Plan 은 전시의 군인에게 총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수업 준비를 단지 자신의 학생들을 관리하는 첫번째 단계라고만은 할 수 없는 이유는, 반드시 계속 업데이트 되어야 하고 재 계획, 조명, 그리고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잘 준비된 lesson plan 은, 수업의 유용한 도구, 가이드, 자료, 그리고 선생님 자신의 teaching 철학을 반영하는 기록이자 학생들을 위한 목표로써, 학생들을 늘 1.5단계 향상시키는 지렛대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lesson plan 은 수천시간을 보낸들 늘 그자리에 머물고 있는 듯한 정체됨을, 그리하여 결국 학생들이 흥미를 잃게까지 만드는 원인이 된다. 학원에 근무.. 2010. 7. 22.
[라이프롱잉글리쉬] 초등 4, 5학년 영어책읽기 권장도서(7) 4th & 5th Grade Books 여러분의 자녀는 각각 자기 학년에 맞는 읽기를 하고 있나요? 혹시, 파닉스나 독해력(이해력)에 부족한 gap이 느껴지진 않으시나요? 한글이든, 영어든 모든 언어는 Reading이라는 도구를 통해 기초가 다져지고 발전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Reading 은 비교적 오랜시간이 걸리며 동시에 복잡한 과정이기에 너무 늦기 전에 본인의 Reading Level 을 맞추어 가며 읽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자녀의 Reading 실력이 본인의 나이나 학년에 맞추어 발전해가고 있는지 다음의 guideline 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 4학년의 바람직한 Reading 에 대해서는 이전 시리즈 (6)에 실린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는 초등 4학년에게 요구되는 Reading Skil.. 2010. 7. 13.
[얼바인의 이우연] Fourth of July 2010 - 미국 독립 기념일 (Independence Day)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 선언을 기리는 날이다. 각 도시마다 이 날을 경축하며 각종 행사를 하는데, 올해에도 City of Irvine은 기념 행사를 Irvine High School Football Stadium(주소: 4321 Walnut Ave. 전화: 949-724-6000 )에서 개최했다. ☞ 여기 사이트 참고 3시에 셋팅을 시작하고 티켓 부스가 문을 열었다. 어른은 $12, 아이는 $7, 가족 패키지 티켓은 $40으로 어른 둘에 아이 넷까지 커버된다. 챙겨가야 할 준비물: 돗자리나 담요(밤엔 추워요~), 간이의자, 음료수나 간단한 스낵, 카메라, 선블럭 크림...등 모두들 담요를 깔고 가족끼리 게임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담요나 의자가 귀찮다면 가볍게 와서 관중석 위에 .. 2010. 7. 8.
[영무의 카툰 일기] 초등 5학년 포트폴리오 드디어 여름방학이다. 얼바인의 Trimester 제도로 운영되는 공립학교는 한 학년을 마치고 6월 24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마지막 날엔 학교에서 쓰던 학용품들과 함께 그동안에 배우고 작업했던 portfolio 를 모두 가져왔다. 그 중 영무가 특별히 간직하고 싶어하는 Artists/Writers Workshop - Social Science 시간에 배운 '미국의 독립 혁명' 에 대해 story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일러스트레이션도 모두 크레파스와 물감, 파스텔 등으로 직접 했다고 한다. 그당시 빨간 군복을 입은 영국군을 Redcoats 또는 Lobsterbacks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만화를 너무 많이 본 티가 나는 장면- 영국 궁전 앞에 선 조지 왕, 그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온 메.. 2010. 7. 5.
[얼바인의 이우연] 초등 3학년 포트폴리오 드디어 여름방학이다. 얼바인의 Trimester 제도로 운영되는 공립학교는 한 학년을 마치고 6월 24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마지막 날엔 학교에서 쓰던 학용품들과 함께 그동안에 배우고 작업했던 portfolio 를 모두 가져왔다. 그 중, 수정이가 고이 간직해야 한다고 하는 책 두 권이 있었는데, 그동안의 행사 때 찍은 사진과 메모가 적힌 Bare Book과 한 학년동안의 progress 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종류의 Writing이 있는 Memory Book이다. 먼저 Bare Book 이다. 겉표지도 수정이가 벽돌 모양의 물감 프린트로 예쁘게 꾸몄다. 2009년 9월 24일 Back to School Night 에 갔더니, 수정이가 햄버거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준비를 해놓았었다. 20.. 2010. 7. 1.
[얼바인의 이우연] 한국과 미국의 '국기에 대한 맹세'(The Pledge of Allegiance) 한국에서도 초등학교 아침 조회 국민의례 시간에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우듯이 이 곳 미국에서도 아침마다 수업시작 전, 모든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향해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Pledge of Allegiance를 외웁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다른 친구들은 다외우는데 혼자 못외우면 창피하니까 무작정 외우는 모습이 재미있었는데, 학교에 volunteering을 가서 다같이 외우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갑자기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새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왠지 그 틈에 끼어서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우리 아이들이 낯설어 보였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미국 학교 다니면서 혼자만 맹세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지요. 일단 '너희들은 현재 미국에 와서 생활하고 학교에 다니지만 .. 2010. 6. 28.
[라이프롱잉글리쉬] 초등 3, 4학년 영어책읽기 권장도서(6) 3rd & 4th Grade Books 여러분의 자녀는 각각 자기 학년에 맞는 읽기를 하고 있나요? 혹시, 파닉스나 독해력(이해력)에 부족한 gap이 느껴지진 않으시나요? 한글이든, 영어든 모든 언어는 Reading이라는 도구를 통해 기초가 다져지고 발전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Reading 은 비교적 오랜시간이 걸리며 동시에 복잡한 과정이기에 너무 늦기 전에 본인의 Reading Level 을 맞추어 가며 읽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자녀의 Reading 실력이 본인의 나이나 학년에 맞추어 발전해가고 있는지 다음의 guideline 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 3학년은 Reader 로서 전환점을 맞는 시기이다. '어떻게 읽느냐'를 고민하는 시기는 끝나고 '제대로 읽기'에 시간을 보내며 Reading 의 본질 (본문.. 2010. 6. 24.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여름 콘서트 (Summer Concert) 벌써 3학기가 다 가고 여름방학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Orchestra 는 한 학기가 끝날 때마다 음악 시간에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콘서트를 연다. 오케스트라는 4학년 바이올린 부터 시작하여 5학년에 관악기가 추가되어 현악기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 Vocal Team (합창단) 에 들어 가도 된다. 이번에도 학년을 마감하는 콘서트가 University High School 강당에서 있었다. Vocal Team 이 공연한 장소인 University High School Gym 여기가 오케스트라 공연장인 University High School Theatre 4학년 바이올린 연주: 'Shark Attack'.. 2010. 6. 17.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2010년 3학기 교실 공개 (Open House)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에서는 Trimester(3학기 제도)로 한 학년이 끝날 때마다 교실을 공개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발표한 Portfolio를 전시해놓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도 할 수 있는 Open House Day 가 있다. 아이들이 학교만 왔다갔다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들이 각 교실 벽에 책상에 전시되어 있어 1년동안의 학습 발달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Open House는 평일 오후 6:30~ 8시까지 진행되었다. 먼저 5학년인 영무의 교실에 가보았다. 활짝 열린 교실 문을 들여다 보니 모든 자료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책상 사이로 벌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보였다. 학기 초에 찍었던 반 사진이 .. 2010. 6. 13.
[얼바인의 이우연] 솔뱅 여행기 3탄 Solvang 에서 두 번째로 방문한 박물관은 Second Street 의 남쪽 끝에 있는 Elverhoj Museum of History & Art 였다. 이 곳 솔뱅의 박물관들은 여느 가정집과 같이 소박하고 다정하게 생긴게 특징이다. 다 가서 문을 열어 들여다 봐야 비로소 박물관임을 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원하는 사람은 $3 를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 Elverhoj Museum 입구 안내데스크 한쪽에 덴마크 전통의상을 입고 레이스 뜨개를 하고 있는 할머니가 눈에 띄었다. 나이 60에 Lace Making 학교를 다니고 10년째 아름다운 레이스 뜨개를 하고 있는 70세의 우아한 미국인 할머니(덴마크인이냐고 물었더니..) 시다. 알고보았더니 예전 세계사 책에서 보았던 중세 유럽의 왕이나 여왕들이 .. 2010. 6. 10.
[얼바인의 이우연] 솔뱅 여행기 2탄 작년 겨울 샌프란시스코로 여행가면서 잠시 들렀던 솔뱅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이번에 친구가 한국에서 방문차 왔을 때 어딜 데리고 갈까 하다가 다시 한번 가보고 싶던 솔뱅을 같이 보기로 했다. Pacific Coast 1번 Highway 를 타고 해안가 경치를 감상하며 3시간쯤 쭈욱~ Santa Barbara 에서 북쪽으로 45마일 떨어진 곳, 덴마크 사람들이 모여 사는 Denish Village ~ .지난번엔 마을 전체를 한번 둘러보고 허스트 캐슬로 올라갔는데, 이번엔 하루 계획으로 나선 여행이니만큼 박물관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 보기로 했다. 일단 Solvang Visitor Center 로 가면 솔뱅 도시 전체의 지도와 안내서등을 받아볼 수 있다. 솔뱅 Visitor Center(주소: 1639 Co.. 2010. 6. 7.
[얼바인의 이우연] 영무의 11번째 생일파티 얼바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보니, 생일파티를 풀장에서 하는 일이 많다. 영무도 친구들 생일파티를 다녀보면 하루종일 물놀이 하면서 친구들과 즐기는 Pool Party 가 제일 좋다고 해서 이번 영무 생일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영무가 직접 파워포인트로 만든 초대장 한국도 생일파티 초대를 하려면 초대장을 보내지만, 특히 미국은 초대장을 받은 아이의 엄마들이 초대한 엄마에게 RSVP(원래 불어로 "Répondez S'il Vous Plaît" 의 약자이며, 영어로는 "Please reply." 라는 뜻) 즉, 참석여부를 통지할 것을 말한다. 그래서 최소한 일주일 전에는 초대장을 보내고 생일 이틀 전까지 RSVP를 해달라고 초대장에 쓰면된다. 드디어 영무의 생일날,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Rancho San .. 2010. 5. 27.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소녀 소프트볼 팀 쫑파티 (Softball Team Party) 지난 주에 드디어 수정이의 Spring Softball 시즌이 끝났다. 마지막 게임을 하는 날, 쫑파티가 있었다. 보통 팀 선수들에게 피자를 공짜로 주는 피자 레스토랑에서 혹은,공원에서 그릴에 핫도그 구워먹으면서, 아님 코치의 집에서 Potluck 으로 하는데, 수정이네 팀은 피자 레스토랑에서 하게 되었다. 먼저 컵케잌을 Team Mom 이 하나씩 돌렸다. 선수마다 돌아가며 호명하여 그동안 무엇을 잘했는지 칭찬하고 배너의 이름표와 트로피를 나눠준다. 경기 때마다 field 에 걸었던 Team Banner 이제 모든 시즌이 끝나고 배너에서 각자 자기 이름을 잘라서 가져간다. 소프트 볼 팀 기념 트로피이다. 단체로 찍은 Team Photo 와 선수 개인 사진 - 사진 촬영은 소프트볼 개막식날 있다. 늠름한(.. 2010. 5. 13.
[얼바인의 이우연] 어린이 여자 소프트볼 팀 (Irvine Girls Softball Team) 작년에 처음 영무가 얼바인 소년 야구팀에 들어 야구를 하던 때를 생각해보니, 고학년에 남자 아이들이라 연습도 더 많이 하고 코치가 각종 skill 도 많이 가르쳐주고, 나름 약간의 push 도 하면서 게임 때도 좀 더 경쟁심을 가지고 경기했던 것 같다. 올해 수정이가 가입한 얼바인 여자 어린이 Softball Team은 저학년에 어린 소녀들이라 그런지 점수도 기록을 안하고 한 이닝 당 5점 이상만 나와도 바로 다음 이닝으로 넘어가고, 승패를 따로 갈라 Play-off 전을 하는 대신 모든 경기를 마친 5월 중순 쯤, 각 팀에서 코치의 명에 따라 5명씩 All Star 전에 내보내어 그들끼리 따로 제대로 된 Softball 시합을 한다고 한다. 암튼, 이번에 수정이는 단순하게 오빠가 입었던 야구 유니폼이 .. 2010. 5. 11.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봄 축제 - Spring Carnival 1년에 한 번 봄마다 이 곳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에선 축제를 연다.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모두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음식도 즐기며 하루를 보낸다. Carnival 의 모든 음식과 게임에는 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티켓을 사야한다. 사람들이 줄서있는 Ticket Booth 앞~ 자원봉사에 참여할 엄마들의 booth 이다. 여기서 이름표를 붙이고 각기 다른 게임 부스를 맡아 두개 조 교대팀으로 두시간씩 진행을 한다. Cha For Tea 라는 음식점에서 나와 싼 가격에 치킨과 음료수를 팔고 있다. Taco& Co. 에서도 타고와 나초, 브리또 등을 1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5세 이하 유아들이 놀만한 체험 기구들도 왔다. 근처 .. 2010. 5. 10.